김경택 JDC 이사장 '재신임' 결정
김경택 JDC 이사장 '재신임' 결정
  • 강완협 기자
  • 승인 2008.06.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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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 추진 및 외자 유치 탄력 전망

정부가 김경택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 이사장을 재신임키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 소식통에 따르면 그동안 공기업 CEO(최고경영자)대 교체여부를 면밀히 검토, 상당수 공기업 CEO를 교체중이나 JDC 이사장은 교체할 만큼 특별한 하자가 없어 업무의 연속성을 위해 재신임하기로 결정했다.

 

김 이사장이 재신임 배경에는 감사원 감사에서 CEO를 교체할 만큼 중대한 문제를 발견하지 못했기 때문으로 알려졌다.

 

감사원은 지난 3월 24일부터 6주간에 걸쳐 전례없던 고강도 감사를 벌여 '김 이사장을 겨냥한 게 아니냐'는 안팎 분석으로 김 이사장과 JDC 조직이 한 때 술렁거렸다.

 

JDC는 이번 김 이사장 재신임에 따라 JDC가 추진하는 각종 프로젝트와 외자유치가 한층 탄력을 받게 됐고, 김 이사장의 입지도 더욱 단단해지게 됐다.

 

한편, 임기 3년의 김경택 이사장의 임기는 2009년 9월말까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