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물 옥상서 신재생에너지 금맥 캔다
건물 옥상서 신재생에너지 금맥 캔다
  • 김영재 기자
  • 승인 2010.06.06 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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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태양광발전소 설치 친환경에너지 생산·온실가스 감소 효과

경기도는 대형할인마트 3개소, 공장옥상 17개소, 건물옥상 61개소 등 81개소의 옥상에 신재생에너지 태양광 6690kw의 발전설비를 설치, 에너지절감 인프라 조성과 이산화탄소 배출감소 효과를 거두고 있다. 

도는 이 태양광발전소가 일반가정 2200여 세대에서 사용할 수 있는 규모로 한해 총 9762Mwh의 친환경 전기에너지 생산으로 연간 약 65억원의 신재생에너지를 공급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이렇게 생산된 친환경 전기에너지는 연간 4344톤의 온실가스(CO2) 감축으로 20년생 잣나무 63만 그루를 심는 것과 같은 효과를 발생시킨다. 

이 사업은 기존 전기에너지 절감과 온실가스 감축효과도 커 화석연료 감축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한 적극적인 시도로도 평가된다.

경기도는 앞으로 공공기관의 유휴지 시설을 활용한 태양광발전시설의 확대 보급과 풍력, 지열, 바이오에너지 등 타 신재생에너지보급에도 역점을 두고 시책을 추진, 정부의 녹색성장 정책에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