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정보기술, ‘통합전산센터 e-사람시스템' 사업 수주
현대정보기술, ‘통합전산센터 e-사람시스템' 사업 수주
  • 하종숙 기자
  • 승인 2008.06.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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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24개 기관 대상… 경제성 확보·예산 절감 기여

정부전산자원 통합 운영 시스템 통합 첫 사례 의미 커

 

 

현대정보기술(대표 이영희/www.hit.co.kr)이 정부의 ‘e-사람시스템 공동활용시스템' 사업을 수주, 정부 통합 전산망 운영에 따른 경제성 확보 및 예산 절감에 일익을 담당할 전망이다.

 

현대정보기술은 최근 정부통합전산센터에서 발주한 ‘e-사람시스템 공동활용시스템' 구축사업자로 선정, 본격 사업 수행에 나섰다.

 

이 사업은 신정부 출범이후 정부조직개편으로 인한 인사관리(e-사람)시스템 사용자 수의 급격한 증가에 따라 장비증설 및 노후 된 시스템 성능개선과 정부 기관별 별도 설치, 운영되고 있는 e-사람시스템 개별 소형 서버를 대형의 공동활용 장비로 구축해 자원의 효율적 활용 및 예산절감 기여를 목적으로 추진되는 사업이다.

 

이번 구축 사업 대상은 기획재정부, 행정안전부, 보건복지가족부, 교육과학기술부 등 총 24개 기관을 대상으로 추진된다.

 

공동활용시스템 구축 시 예상되는 통합 효과는 각 기관의 정보시스템 만족도향상, 운영서비스 수준향상, 운영비용 절감으로 인한 투자효과 극대화를 비롯 기존 시스템 운영 대비 약 70%의 정량적 절감 효과와 약 30%의 재무적 절감 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현대정보기술 유기조 상무는 “이번 사업 수행은 정부조직 통·폐합 대상기관의 업무시스템 단일화 및 사용자 증가에 따른 자원 용량의 성능개선이 필요로 됨에 따라 기존 노후화된 시스템의 성능개선, 장애시간 단축 등 인사관리 업무의 신속하고 안정적인 운영서비스 제공으로 서비스 수준을 향상시키는 것”이라며 사업 추진내용을 밝혔다.

 

또한 유 상무는 “이번 프로젝트는 공동활용시스템 구축을 통해 개별 구축 대비 투자 비용 절감이 가능해 단순히 장비 구매비 등 직접경비 외에도 위탁운영비, 기반시설(공간, 전기 등) 운영비 등 간접비용도 추가 절감하는 통합운영 첫 번째 사례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덧붙엿다.

 

한편 현대정보기술은 이번 사업 수주가 지난 2007년도 말 수주한 ‘통합전산센터 전자정부 통합실행을 위한 로드맵 ISP 사업’ 수행을 바탕으로 정부전산자원의 통합과 관련된 첫 사업을 수주했다는데 의미를 강조, 전산자원의 통합 운영 및 효율화를 추구하는 차세대 전자정부의 향후 타 업무 분야 시스템 통합 확대 적용을 위한 교두보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했다.

 

하종숙 기자 hjs@cdail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