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건설재해 유자녀 돕기' 앞장
현대건설, '건설재해 유자녀 돕기' 앞장
  • 김광년 기자
  • 승인 2010.05.25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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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립 63주년 기념식 개최

현대건설이 건설재해 유자녀 돕기에 앞장서고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현대건설(사장 김중겸)이 25일 서울 종로구 계동 소재 본사 아산홀에서 진행된 창립 63주년 기념식에 이어 김중겸 사장과 사회복지법인 어린이재단 김원진 사무총장, 최불암 후원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초록나무 희망나래 후원금 전달식’ 을 갖고 어린이 재단에 후원금 9억원을 전달했다.

이번 후원금 전달식을 계기로 현대건설은 전국의 건설재해가구 아동들에게 실질적으로 1:1 멘토링(mentoring, 조언 및 지원), 교육비 지원, 문화예술공연 지원 등 각종 실질적인 지원은 물론 방학 중 경제캠프ㆍ역사캠프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건설재해가구 아동들이 꿈과 희망을 가지고 어엿한 성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김중겸 사장은 “건설재해는 초고속 성장을 하다 보니 남겨진 유산인데, 이제는 우리 건설기업들이 이 부분을 치유하고 복원하는 데 앞장서야 한다”면서 “현대건설 비전2015의 5대 신성장동력 가운데 하나로 환경사업을 하는 것도 파괴된 것을 복원하는 데 일조하고자 하는 의미”라고 밝혔다.

한편 현대건설은 작년말 10만명 규모의 현대건설가족 사회봉사단을 발족시키며 전사적인 사회공헌활동 체제를 구축했다.

또한 임직원 급여끝전모으기, 문화재 지킴이 활동, 결식아동 희망도시락 지원, 장애인 시설 보수공사, 신입사원 자원봉사활동 등 지속적이고 다양한 사회봉사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아울러 현대건설은 업계 최초 ‘DJSI(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 TOP 20 진입’ 및 ‘UNGC(유엔 글로벌 콤팩트)가입’, ‘2010 지속가능보고서 발간’ 등의 사회책임경영의 선두기업으로 인정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