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건설, 창립 30주년 기념 제2의 도약 선포
반도건설, 창립 30주년 기념 제2의 도약 선포
  • 이경운 기자
  • 승인 2010.05.24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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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내 30대 건설사 진입… 공공·해외 적극 육성

 

기념식 전경.

반도건설은 창립 30주년을 기념해 지난 22일 충주 건설경영연수원에서 ‘2015년 30대 건설사 진입’과 ‘2020년 20대 건설사 진입’을 목표로 ‘제2의 도약’을 위한 비전 선포식을 가졌다고 24일 밝혔다.

이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반도건설은 주택사업뿐만 아니라 공공사업 조직을 강화해 대형 프로젝트파이낸싱(PF) 및 BTL사업 수주에 주력하고, 해외개발사업도 더욱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반도건설은 지난 1980년 부산에서 주택사업을 시작으로 부산 및 영남권의 대표 건설사로 자리매김해 왔다.

특히 1999년 경기도 의왕에서 1,300여 가구의 대단지 사업을 시작으로 수도권에 진출했고, 용인 죽전, 화성 동탄, 김포 장기, 판교신도시, 남양주 진접, 인천 청라 등에서 100% 분양에 성공하며 성장을 거듭해 왔다.

또한 2006년부터는 해외에 진출해 57층 규모의 두바이 반도 유보라 타워 분양에 성공, 이를 발판으로 괌, 알제리, 베트남 등으로 사업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한편 이날 선포식은 직원들의 건의로 규모를 간소하게 진행, 절감된 비용은 불우이웃돕기 및 고학생에게 장학금을 지원하는 ‘사랑나눔 장학사업’에 사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