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항만물류정보시스템 리비아 수출 발판 마련
첨단항만물류정보시스템 리비아 수출 발판 마련
  • 김영삼 기자
  • 승인 2010.05.24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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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리비아, ‘YES! u-Port 시스템’ 구축지원 MOU 체결

우리나라 첨단항만물류정보시스템이 리비아에 수출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

국토해양부는 리비아 인민위원회 교통통신부 분과위와 'YES! u-Port 시스템' 등 우리나라의 첨단 항만물류정보시스템을 리비아 항만에 구축하는데 상호 협력한다는 내용의 MOU를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MOU 체결 행사는 국토해양부 물류정책관 김광재, 리비아 인민위원회 교통통신부 사무국의 싱글윈도우 위원 대표 ‘Omar Gawashi’, 주한리비아 대사 ‘Masaoud Alghali' 등을 비롯한 양국 정부와 관련 기업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는 것이 국토부의 설명이다.

국토부 관계잔느 “이번 MOU 체결을 통해 우리나라 IT 기반의 첨단 항만물류정보시스템을 리비아 항만에 구축하고 운영하는데 필요한 기술과 정보 교환, 인력과 장비 및 자재의 원활한 지원 및 교육훈련 등에 적극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국토부는 이번 정부간 MOU 체결을 우리나라 항만물류정보시스템의 해외진출의 교두보로 삼고 향후 탄자니아, 필리핀 등 해외진출도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