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건설, '2015년 30대 건설사 진입한다'
반도건설, '2015년 30대 건설사 진입한다'
  • 조상은 기자
  • 승인 2010.05.24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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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건설(회장 권홍사)이 '2015년 30대 건설사 진입'을 다짐했다.

반도건설은 지난 22일 충북 충주 건설경영연수원에서 창립 30주년을 기념해 '제2의 도약' 비전 선포식을 열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 반도건설은 '2015년 30대 건설사 진입, 2020년 20대 건설사 진입' 등의 비전을 선포했다.

이를 달성하기 위해 반도건설은 공공사업 조직 강화, 대형 프로젝트파이낸싱(PF), 민간투자시설사업(BTL) 수주, 해외개발사업 적극 참여 등을 실천해 나가기로 했다.

이와 관련 반도건설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침체된 건설업계 분위기를 반영해 간소하게 진행했다"며 "이번 행사에서 절감된 비용을 어려운 이웃은 돕고 고학생에게 장학금을 지원하는데 쓸 예정이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980년 부산에서 주택사업으로 시작한 반도건설은 1999년 경기도 의왕에 1300여 가구의 대단지를 선보인 후 용인 죽전, 화성 동탄, 김포 장기, 판교 신도시 등 수도권에 분양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2006년에는 해외로 진출해 두바이에서 57층 규모의 반도 유보라 타워를 짓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