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항만물류정보시스템, 리비아에 수출된다
첨단항만물류정보시스템, 리비아에 수출된다
  • 조상은 기자
  • 승인 2010.05.24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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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리비아, 업무협약 체결

우리나라의 첨단항만물류정보시스템이 리비아로 수출될 전망이다.

국토해양부는 24일 리비아 인민위원회 교통통신부 분과위와 YES! u-Port 시스템 등 우리나라의 첨단 항만물류정보시스템을 리비아 항만에 구축하는데 상호 협력한다는 내용의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MOU 체결 행사는 김광재 국토부 물류정책관, 리비아 인민위원회 교통통신부 사무국의 싱글윈도우 위원 대표 Omar Gawashi, 주한리비아 대사 Masaoud Alghali 등을 비롯한 양국 정부와 관련 기업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양국 정부는 MOU 체결을 통해 우리나라 IT 기반의 첨단 항만물류정보시스템을 리비아 항만에 구축하고 운영하는데 필요한 기술과 정보 교환, 인력과 장비 및 자재의 원활한 지원 및 교육훈련 등에 적극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번 정부간 MOU 체결로 2006년부터 추진해 온 우리나라 항만물류정보시스템의 해외진출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향후 탄자니아, 필리핀 등 해외진출도 촉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