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코, ‘국세물납 비상장증권 투자설명회’ 개최
캠코, ‘국세물납 비상장증권 투자설명회’ 개최
  • 이경운 기자
  • 승인 2010.05.19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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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오후 3시 양재동 aT센타서 진행

한국자산관리공사(사장 이철휘, 이하 캠코)는 정부가 소유한 비상장증권의 투자정보 제공을 위해 19일 오후 3시 서초구 양재동 aT센터에서 국내외 증권사, 중소기업 등 기관 및 개인투자자를 대상으로 ‘국세물납 비상장증권 투자설명회’를 갖는다.

이번 투자설명회에는 상장 검토 중인 기업, 투자자금 회수가 안정적인 기업 등 향후 가치 상승이 전망되는 10개 업체 등 총 32개 우량기업이 소개된다.

주요 기업으로는 ▲교과서, 학습교재 등을 출판하는 (주)미래엔컬처그룹, ▲장수돌침대로 알려진 (주)장수산업, ▲화력 및 원자력 발전용수를 제조하는 한국정수공업(주), ▲전남지역의 라디오 및 TV 방송을 하는 목포문화방송(주) 등이다.

캠코는 24일~25일까지 2일간 597억원 규모, 54건의 국세물납비상장증권을 공개입찰 방식으로 매각한다. 이번에 공매되는 종목은 제조업 24개, 건설업 20개, 도소매업 6개, 기타 4개 등이다.

한편 캠코는 최초예정가격과 실제 매각되는 가격의 차이를 좁히고 국고수익을 높이기 위해 6월부터 기획재정부 증권매각소위원회에서 심의·공매되는 물납증권의 감액률을 현행 50%에서 40%로 상향 조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