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일산자이 위시티에 전기차 운행
GS건설 일산자이 위시티에 전기차 운행
  • 선병규 기자
  • 승인 2010.05.18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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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8월 국내 아파트 단지내 첫선

GS건설이 지은 일산자이 위시티 아파트 단지내에 국내 처음 전기자동차가 운행된다. 

GS건설은 최근 아파트 단지 안에서 전기자동차를 운행하는 것을 비롯한 친환경 단지조성 프로젝트인 '그린스마트자이'를 개발하고 오는 8월 입주하는 고양 식사지구 '일산자이 위시티'에 적용할 예정이라고 18일 밝혔다.

일산자이 위시티는 총 4,683가구의 초대형 단지로, 올해 입주 단지 중 최대 규모다.

GS건설이 발표한 '그린스마트자이' 계획에 따르면 매머드 단지인 일산자이에 입주하는 주민들의 편의와 친환경 단지 조성을 위해 국내 아파트 단지에선 처음으로 전기자동차를 단지별 2~3대씩 제공하는 것을 비롯해 태양광미디어파고라, 태양광넝쿨시스템, 태양광가로등, 인간 동력놀이시설, LED갈대 등을 적용하기로 했다.

 전기자동차의 경우 각 단지별로 주출입구와 관리사무소 인접 지하주차장에 설치할 계획이다.

단지 주출입구에 설치되는 전기자동차는 각 동 출입구까지 노약자, 어린이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짐을 운반할 때도 활용할 계획이다.

또 관리사무소 인접 지하주차장에도 전기자동차를 설치하여, 입주자 대표회의 또는 관리사무소에서 사용하도록 할 예정이다. 

GS건설은 자이 아파트에 그린 스마트 기술을 적용하고 입주민에게 환경에 대한 의식을 고취시키기 위해 일산자이에 전기차를 도입하게 됐다는 설명이다,

 향후 고객용 충전기를 추가로 설치, 전기자동차 수요에 대응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