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두 번째 '인천타워' 22일 착공
세계 두 번째 '인천타워' 22일 착공
  • 조상은 기자
  • 승인 2008.06.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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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층 규모 바다 위에서 기공식 '관심'

총 3조 투입 삼성물산·현대건설 시공

 

아랍에미리트의 버즈 두바이에 이어 세계에서 두번째로 높은 빌딩으로 건립되는 151층 규모의 인천타워가 오는 22일 착공된다.

 

특히 인천경제자유구역의 랜드마크가 될 인천타워는 바다가 메워지기 전에 착공, 관심을 모으고 있다.

 

바다 위 착공은 영종도의 인천국제공항 건설 당시 일부 활용된 것을 제외하고는 초고층 빌딩 건립에 있어서는 국내외적으로 드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인천타워는 그동안 국토해양부의 승인 지연으로 착공이 늦어졌으나 정부의 착공승인에 따라 착공 예정으로, 부지매립과 건축공사를 함께 수행할 수 있어 공기 단축 및 공사비 절감이 예상되고 있다.

 

이는 당초 2017년 준공예정인 인천타워의 착공시기가 3년 앞당겨져 아시안게임이 열리는 2014년 완공을 유도해야 하기 때문.

 

인천타워의 건축 연면적은 66만㎡로 18홀짜리 골프장 면적과 비슷하다.

 

비즈니스와 일상 생활을 함께 해결할 수 있도록 사무실 40%, 아파트 10% 등 주상복합으로 건설되며 나머지 50%는 호텔과 쇼핑센터, 전시장, 콘도 등이 예정돼있다.

 

600m에 지상 151층(지하5층) 규모로 35개층은 업무시설, 19개층 숙박시설(호텔), 50개층 공동주택(아파트, 오피스텔 등), 31개층 숙박시설(콘도) 등으로 설계된다. 이외에도 공원, 스파와 같은 위락 시설도 건물내에 들어선다.

 

무엇보다도 인천타워는 외국 자본을 유치해 건립되는 초대형 프로젝트로 사업 시행자는 미국의 부동산 디벨로퍼인 포트먼홀딩스와 버즈두바이의 공사를 맡았던 삼성물산 및 현대건설 간의 컨소시엄이다.

 

시공은 삼성물산과 현대건설이 맡게되며 완공때까지 모두 3조원이 투입된다.

 

한편 인천타워 주변에는 '랜드마크 시티' 개발 사업이 병행돼 인공호수와 관광레저·문화교육 단지도 조성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