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영동고속도로 인근 분양 골라볼까!
제2영동고속도로 인근 분양 골라볼까!
  • 선병규 기자
  • 승인 2008.06.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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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시간 대폭줄어, 10곳 5천741가구

최근 국토해양부는 경기도 광주와 강원도 원주를 잇는 총 연장 56.95km에 제2영동고속도로 착공계획을 밝혔다.


공사는 2009년 1월 들어가며 개통은 2013년 예정이다.


제2영동고속도로가 개통될 경우 기존 영동고속도로와 연계돼 인천에서 강릉까지 4시간 걸리던 시간이 2시간 50분으로 단축된다.


때문에 무려 1시간 이상이 줄어들기 때문에 인근 분양단지에도 수혜가 예상된다.


또한 중부고속도로 하남분기점에서 원주까지도 기존 77분에서 54분이면 이동이 가능해진다.


부동산포털 닥터아파트(www.DrApt.com)가 제2영동고속도로 개통으로 수혜가 예상되는 분양단지를 조사한 결과 올해는 총 10곳 5,741가구로 집계됐다.

 

◆ 경기권

 

제2영동고속도로는 광주시 초월읍을 시작해 이천시, 여주군을 지난다. 경기도에서는 총 6곳 2,339가구가 연내 분양을 준비하고 있다.

 

신창건설은 광주시 초월읍 쌍동리 산23의 6번지에 109~185㎡ 416가구를 하반기에 분양할 예정이다.

 

분양가 상한제 적용을 받지 않아 입주 등기후 전매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현재는 중부고속도로 곤지암인터체인지까지 차량으로 5분이면 진출입이 가능하다. 단지 주변으로 백마산이 둘러싸고 있어 쾌적한 주거환경을 갖추고 있다.

 

광주시 오포읍 신현리 781의 1번지에는 대림산업이 161~194㎡ 248가구를 6월에 분양할 예정이다. 분당신도시 생활권에 인접해 편의시설 이용이 쉽다. 또 제2영동고속도로와 연결되는 성남~장호원간 국도(2011년 개통예정)도 차량으로 접근이 쉬워 수혜가 예상된다.

 

또 롯데건설은 이천시 안흥동 274의 1번지에 주상복합아파트 840가구 중 113~146㎡ 527가구를 11월에 일반분양할 계획이다.

 

◆ 강원권

 

제2영동고속도로의 마지막 지점인 강원 원주시에는 연내 4곳 3,402 가구가 분양예정이다.

 

그 중에서도 태장동에만 3,208가구가 집중돼 있어 이 일대 개발 기대감이 높다.

 

신일건업이 원주시 우산동 33의 11번지 우산아파트를 재건축해 884가구 중 79~145㎡ 194를 6월 일반분양할 계획이다. 분양가 상한제를 적용받지 않는다. 영동고속도로와 중앙고속도로 분기점이 인근에 위치해 원주시에서도 수도권 접근성이 높은 지역이다.

 

원주시 태장동 산 130번지 일대에 풍림산업이 110~182㎡ 998가구를 7월경 분양할 예정이다. 태장초등, 강원과학고가 인접해 통학이 쉽고 혁신도시와도 가까워 수혜가 예상된다.

 

같은 태장동 인근에 금광건업도 분양에 나설 예정이다. 규모는 82~162㎡ 618가구로 분양 시기는 하반기로 계획돼 있다.

 

신도종합건설 역시 태장동 124의 1번지 일대에 102~259㎡ 1,592가구 대규모 단지를 9월 분양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