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부문 신제품 출시… 종합 건설중장비 제작사 입지 다져
전진CSM(주)(대표이사 이재환)은 세계 20위권의 고소작업장비 제작업체를 선정하는 ‘Access 20’에 국내 업체 중 최초로 순위에 랭크됐다고 6일 밝혔다.
세계 고소작업대 협회(IPAF)의 협회지 Access International이 매년 4월 발표하는 ‘Access 20’은 각 기업들의 전년도 전체 매출액 중 고소작업장비 부문의 매출을 집계해 20위까지 순위를 매긴 것이다.
이 순위는 자주식 고소작업대, 견인식 고소작업대, 시저스리프트, 고소작업차, 마스트 클라임버 등 사람이 탑승해 작업하는 모든 고소작업장비 제작업체를 대상으로 한 종합순위로, 전진CSM은 5,740만불을 기록하며 19위에 랭크됐다. 1위는 일본의 AICHI Corp이 차지했다.
전진CSM은 글로벌 경기침체에도 지속적인 투자와 원가절감노력, 연구개발을 통한 국내외 조선용 고소작업대 시장을 선점하며 고소작업장비군 매출을 약 20% 증가시켰다.
반면 ‘Access20’ 순위권 내 주요 업체들은 북미와 유럽 등 주요 고소작업대 수요시장 침체로 매출이 전년동기 대비 37.8% 감소했다.
전진CSM 관계자는 “올해에는 글로벌 건설부문 고속작업대 랜탈시장에 진출하고, 60톤급 트럭크레인과 대형 크롤라크레인 등 이동식 크레인 라인업을 구축하고 대형 유압드릴 개발도 추진한다”며 “국내외 건설시장의 수요를 충족하는 다양한 제품들을 공급해 종합 건설중장비 제작사로의 입지를 다지는 한 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국토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