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전인CM 한 상 규 대표이사
(주) 전인CM 한 상 규 대표이사
  • 김광년 기자
  • 승인 2010.04.28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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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M은 믿음 주고 사랑받는 서비스 정신입니다."

"CM은 믿음 주고 사랑받는 서비스 정신입니다"

95년부터 CM용역 수행 국내 시장 개척한 장본인
사후평가 관리시스템 가동... 고객만족 극대화 실현


첫인상에서 풍기는 따뜻한 감정과 여유스러움이 행복을 느끼게 하는 기분좋은 오후... 주식회사 전인CM  한 상 규 사장을 만나고 난 기자의 생각이다.

이는 지난 95년 국내 시장에서 건설사업관리라는 말이 생소한 그런 시절에 이미 CM업무를 수행해 왔던 장본인이기에 더욱 그를 만나는 자체가 기분 좋았기 때문이다.

즉 대한민국 건설시장에서 국내 최초로 정식 건설사업관리 업무 용역을 맡아 이 땅에 CM의 기초를 다져놓은 기업과 사람이 곧 (주) 전인CM 한 상 규 사장이다.

그는 78년도 대학을 졸업하고 중동현장을 거쳐 87년부터 오늘날의 CM업무를 사실상 수행해왔다.

 95년 전인건축 대표이사로 취임하면서 국내 첫 건설사업관리 프로젝트인 양지파인리조트 시설 CM용역을 시작으로 분당 로얄팰리스를 비롯, 분당 시그마 II , III, 용산 GS자이 등 국내 고급 주상복합 프로젝트 CM사로 명성을 얻고 있다.

특히 녹십자, 한화제약,안국약품 등 제약공장 건설 프로젝트에서는 남다른 노하우와 탁월한 관리기술로 고객들로부터 인기를 독차지하고 있다.

이 같이 전인CM의 고객만족은 전문기업의 경험도 중요하지만 회사의 독특한 기업문화가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즉 지속적인 전문가교육과 인재양성을 위한 투자에 게을리 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CM은 신뢰입니다. 기술력과 서비스마인드가 접목될 때 발주자의 만족을 극대화하는 최고의 질적 서비스가 보장되는 것이며 이는 결국 상호 믿음을 줘야 한다는 등식 성립을 만족시키기 때문입니다.”

그가 강조하는 'CM = 신뢰' 라는 말이 더욱 강조되는 대목이다.

그래서인지 그의 명함에는 이렇게 써 있다.

“건설사업관리, '전 인' 하나면 충분합니다”

자신감과 자긍심이 흠뻑 묻어나는 이 한마디로 그는 고객을 마주하고 있으며 늘 언제나 ‘행복’ 을 전달해주는 전도사 역할을 하기 위해 (주) 전인CM은 지금 이 시간도 발빠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작금의 국내 CM시장 활성화 문제에 대해 그는 지적한다.

 

“인위적인 성장정책은 오래가지 못합니다. 먼저 서비스를 공급하는 위치에서 자질향상과 기술력을 배양하는 것이 우선돼야 합니다.”

건설시장 모든 생산주체들이 간과하지 말아야 할 얘기다.

특히 ‘전인CM'은 용역업무를 완료한 이후 사후평가 및 관리시스템을 가동, 고객의 요구를 만족케 했는지, 수행과정에서 무엇이 문제였는지에 대한 전반적으로 상호 확인을 통해 발주자의 만족을 한층 높여주고 있다.

그는 모든 프로젝트를 대할 때 항상 주장하는 말이 있단다.

“무엇보다도 프로젝트 그 자체를 위해 일하라!”

이는 발주자는 바뀌고 사용자도 바뀔 수 있지만 건축물은 영원하다는 진리를 존중하라는 뜻이다. 인간의 건강과 행복을 담아 오래도록 같이 갈 건축물의 기능과 성능이 가장 먼저라는 지적이다.

평소 그가 주장하는 것이 있다.

가정에서든 직장에서든 힘 주어 말하는 것은 ‘ 꼭 필요한 사람이 돼라’ 이다.

맡은 바 해당분야에서 전문가의 자질과 전문지식을 내 것으로 만들기 위해 부단한 자기계발과 공부하는 습관이 생활화돼야 한다는 것이 그의 삶의 철학이다.

아울러 그는 ‘易地思之’의 정신을 강조한다.

가능한 한 상대방의 입장에서 다시 한번 생각하고 배려와 상호 존중을 선행하여 인간의 존엄성을 인정하자는 것이다.

인터뷰 하는 동안 그에게서 삶의 풍부함을 배웠다.

결국 이것이 CM의 기본정신이 아닐까!

 

 

 글 : 김광년 기자 kld@ikld.kr 
사진 : 이강현 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