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건설기계, 10년째 ‘사랑의 집짓기’ 참여
볼보건설기계, 10년째 ‘사랑의 집짓기’ 참여
  • 이경운 기자
  • 승인 2010.04.27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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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부금 8천만원 전달… 인력지원 등 후원

 

볼보건설기계 석위수 대표(왼쪽)와 한국해비타트 이창식 회장이 사랑의 집 짓기 후원 협약을 체결하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세계 3위의 굴삭기 전문 생산업체 볼보건설기계(대표이사 석위수)가 올해에도 ‘사랑의 집 짓기’ 행사의 대표주자로 나섰다.

볼보건설기계는 27일 서울 한남동 볼보 사옥에서 볼보건설기계 석위수 사장과 한국해비타트 이창식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후원 협약식을 갖고, ‘사랑의 집 짓기’ 활동을 위한 후원금 8,000만원과 20여명의 인력을 지원키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지난 10년 동안 한국해비타트를 후원해온 볼보건설기계는 사내 동호회 ‘러브빌더’ 회원들과 석위수 사장 등 임직원 20여명이 현장 자원봉사자로 참여해 이웃 사랑을 실천할 계획이다.

회사측은 임직원들의 봉사활동 참여를 적극 독려하는 취지에서 자원봉사에 참여하는 직원들의 행사 참여관련 비용을 지원하고 있다.

석위수 사장은 “사랑의 집 짓기 행사는 물질적인 봉사가 아닌 임직원들이 현장에서 땀 흘리며 직접 참여하는 봉사활동이라는 점에서 더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볼보건설기계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데 앞장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볼보건설기계는 지난 2001년 충남 아산에서 열린 ‘지미 카터 특별건축사업’ 참여를 시작으로 대구·경산(2002년), 강릉(2003년), 천안(2004년), 춘천(2005), 군산(2006년), 천안(2007년), 대전(2008년)에서 ‘사랑의 집 짓기’ 활동에 동참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