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2010 건축디자인 시범사업 선정
충남도, 2010 건축디자인 시범사업 선정
  • 봉필석 기자
  • 승인 2010.04.19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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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가 '보령시 대천해수욕장 워터프론트 디자인 리노베이션 사업'으로 국토해양부 주관의 ‘2010 건축디자인 시범사업’에 선정됐다. 

이에 따라 2억원의 국비를 지원받게 됐다.

선정된 보령시 대천해수욕장 디자인 프로젝트 사업은 ▲대천 해수욕장 워터프런트 디자인 리노베이션 표준 가이드라인 및 매뉴얼 개발 ▲공공시설물을 비롯한 환경 디자인 개발 및 지역적 정체성을 나타내는 통합 디자인 개발과 ▲워터프런트 개념을 도입한 개방 공간(오픈 스페이스) 조성 및 ▲보행자 중심의 거리를 조성하는 것을 주 내용으로 하고 있다.

이번 선정으로 충남도는 무질서한 대천해수욕장 해안 시설 지구를 디자인 변경을 통해 경쟁력 있는 해변 경관으로 변모시킬 최종 계획(마스터플랜)을 수립하는 비용으로 2억원의 국비를 지원받게 되며 중앙의 평가 과정을 거쳐 이후에는 설계비·공사비 등 후속 사업비를 지원 받게 된다.

앞으로 도는 이번 선정 사업에 대한 마스터플랜이 완성되면 계속적인 국비 지원을 받기 위해 道 경관디자인위원회 심의를 거치는 등 양질의 사업성과를 위한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충남도는 지난해에는 ‘아산시 도시 속에 초록 빛 씨앗을 뿌리다’ 사업이 선정된 바 있다.

이번 공모에는 전국 지자체에서 28개 사업이 제안돼 6개 사업이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