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타르 국왕과 부수상 국빈 대거 참여
허명수 GS건설 사장은 지난 6일 카타르 현지에서 카타르 국영석유공사(QP)가 발주한 7억달러 규모의 '라판 콘덴세이트 정제설비'공사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카타르 셰이크 하마드 빈 칼리파 알 타니(Hamad Bin Khalifa Al-Thani) 국왕과 압둘라 빈 하마드 알 아티야(Abdulla Bin Hamad Al-Attiyah) 부수상 겸 에너지부 장관 등 카타르 국빈들이 대거 참석했으며.
GS건설에서는 허 사장과 우상룡 해외사업총괄 사장 등이 참석했다.
허 사장은 "이번 라판 콘덴세이트 정제설비 공사의 성공적인 수행으로, 카타르에서 GS건설에 대한 신뢰와 위상을 다시 한번 드높일 수 있었다"면서 "향후 카타르에서 발주하는 추가 수주에도 유리한 위치를 점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카타르 수도 도하에서 80㎞ 떨어진 라스라판 산업단지 내에 들어서는 라판 콘덴세이트정제설비는 지난 2005년 GS건설(62%)과 대우건설(38%)이 공동으로 수주, 약 53개월의 공사기간을 거쳐 준공됐다.
하루 14만6,000배럴의 콘덴세이트 정제규모를 갖추고 있으며 여기에서 생산되는 각종 석유 제품 생산을 저장, 이송, 출하하는 전 공종을 포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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