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관원, 성과중심 업무성과 계약체결
승관원, 성과중심 업무성과 계약체결
  • 하종숙 기자
  • 승인 2010.04.06 10:0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매년 업무성과 결과따져 승진 또는 해임조치

김남덕 원장 “상시퇴출시스템 도입 등 경쟁력 확보 전력”

한국승강기안전관리원(원장 김남덕)이 상시퇴출시스템을 도입하는 등 성과중심의 업무성과 극대화로 공기업 경영혁신 강화에 나섰다.

김남덕 승관원장은 최근 본원 교육장에서 성과중심 인사를 실현하기 위해 ‘관리자 임명장 수여 및 업무성과 계약’을 체결했다.

 

김남덕 원장(사진 오른쪽)이 승관원의 성장동력을 이끌어갈 선진화전략팀 엄용기 실장과 업무성과 계약을 체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 원장은 이번에 새롭게 임명된 본원 처․실장 및 지원장 33명에게 손수 임명장을 수여하고, 원장과 관리자가 성과달성을 약속하는 ‘2010년 업무성과계약’을 체결했다.

앞으로 모든 간부는 연단위 업무성과 결과에 따라 승진 또는 해임될 수 있다. 또한 성과와 능력을 인정받은 일반직원은 간부로 발탁될 수도 있는 등 능력위주의 인사가 진행된다.

승관원은 올부터 성과와 능력을 객관적으로 검증하기 위해 간부직 전원에게 직위를 반납토록 했을 뿐만아니라 외부평가를 통해 재임명 또는 해임하는 초강수를 뒀다.

김남덕 원장은 “이제 공공기관도 연공서열식의 인사 관행은 떨쳐버리고, 내부경쟁을 통해 업무효율을 창출해 나가야 한다”며 “앞으로 발탁인사와 상시퇴출시스템을 도입해 기관경쟁력 확보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하종숙 기자 hjs@cdail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