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건설기계산업협회, 16회 정기총회 성료
한국건설기계산업협회, 16회 정기총회 성료
  • 이경운 기자
  • 승인 2010.03.31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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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대 회장에 (주)두산인프라코어 최승철 부회장 연임

최승철 회장
한국건설기계산업협회(회장 최승철)는 30일 서울 강남 르네상스서울호텔 다이아몬드 볼룸에서 회원사 대표 및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0년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2009년도 주요업무 실적 및 결산보고와 2010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을 승인했고, 신규 임원사 선임건도 처리됐다.

협회 제8대 회장에는 (주)두산인프라코어 최승철 부회장이 연임됐고, 신규 부회장사에 (주)한양정밀(대표이사 신동국), 신규 이사사로는 유영유압(주)(대표이사 채경호), 전진중공업(주)(대표이사 조재규), (주)태원인더스트리(대표이사 전태준) 등 3개사가 각각 선임됐다.

취임사에서 최승철 회장은 “수출의존도가 80%에 달하는 국내 건설기계업계는 글로벌 시장을 개척하는데 주력해야 한다”며 “기존의 주력시장인 유럽과 북미 수출이 주춤한 가운데 선진·신흥시장 개척과 중국에서의 압도적인 우위 확보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협회는 앞으로 ▲수급조절 제도, 리콜 제도 등 업계 현안에 대한 적극 대응 ▲철강재 공동구매 사업 개시 ▲건설기계 종합기술 지원센터 구축사업 ▲표준화개발협력기관(COSD)으로서의 민간 및 국내외 건설기계 표준화 선도 ▲2010 한국국제건설기계전(CONEX KOREA 2010)의 성공적인 개최 등을 적극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