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호지구 D2특별계획구역 세부개발계획 확정
천호지구 D2특별계획구역 세부개발계획 확정
  • 봉필석 기자
  • 승인 2010.03.25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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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층(97m) 업무·상업시설 등 배치, 동남권 개발 핵심 부상

강동구 천호동 447-17호 일대 1만175㎡에 대한 세부개발계획이 확정돼 서울 동남권 개발 핵심으로 떠오르고 있다.

서울시는 24일 제9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개최, ‘천호지구 제1종지구단위계획 내 D2특별계획구역 세부개발계획 결정(안)’을 심의 수정가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D2특별계획구역 세부개발계획(안)에 따르면 천호대로변 업무・상업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20층(97m)의 업무 및 상업시설을 배치했다.

▷개발계획도

특히 강동역과 바로 연계되는 판매시설 썬큰몰을 저층부에 설치해 주변지역 보행네트워크를 형성, 지역경제 활성화 및 주민편의시설 제공에 기여토록 했다..

이 지역은 학교이전지(현강여자정보고)로서 천호대로(50m) 및 강동역(5호선)을 통한 양호한 접근성과 천호~길동 지역중심이라는 입지적 이점으로 개발잠재력이 큰 지역이었으나 그동안 나대지 상태로 방치돼 왔다.

천호동 일대는 도심과 경기 북부를 잇는 교통의 요충지로 뉴타운 및 재정비촉진지구와 지난해 12월 세부개발계획이 결정된 C2특별계획구역에 연이은 개발계획 수립에 의해 동남권 개발의 중요 핵심지로 부각되고 있는 지역이다.

이번 도시·건축공동위원회 결정은 그동안 나대지 상태로 방치되었던 지역에 대해 상업 및 업무기능 등 복합개발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적극적으로 지원함으로써 서울 동남권 지역중심에 걸맞는 천호대로변 상업・업무 중심거리 조성에 큰 힘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