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초까지 국토대청소 집중 추진
내달초까지 국토대청소 집중 추진
  • 선병규 기자
  • 승인 2010.03.22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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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전국 쓰레기 집중수거 활동 전개

정부는 오는 22일부터 4월 2일까지 2주간을 '새봄맞이 국토대청소 집중 추진기간'으로 설정, 전국적으로 쓰레기 집중수거 활동을 전개한다.

22일 환경부 등에 따르면 '새봄맞이 국토대청소 집중 추진기간'에는 지자체별로 도로·철도변, 하천, 관광지, 등산로, 휴게소 등에 방치된 묵은 쓰레기 및 투기 쓰레기를 수거하게 된다. 쓰레기 불법투기 방지 및 재활용품 분리수거,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등의 홍보활동과 사무실 환경정비를 통해 수거된 폐지 판매대금으로 불우이웃돕기도 병행 추진한다.

'한국 방문의 해(2010∼22012)'를 맞아 대대적인 새봄맞이 국토대청소와 함께 G-20 정상회의 및 관련회의에 대비, 해당 지방자치단체를 중심으로 도시미관 조성, 도로청소 등 도시환경 정비사업이 중점 추진된다.

한편, 환경부는 오는 26일, 금강 살리기 공사가 추진되고 있는 충남 부여군 자왕리에서 새봄맞이 국토 대청소 행사를 실시한다. 이번 행사에는 금강유역환경청, 부여군, 대전지방국토관리청, 한국환경공단 및 지역주민 등 600여명이 참여해 비닐하우스 등 영농 폐자재와 하천변에 방치된 쓰레기를 수거, 처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