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인프라코어 최승철 부회장, 전국공장 순회
두산인프라코어 최승철 부회장, 전국공장 순회
  • 이경운
  • 승인 2010.03.10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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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설명회 갖고 올해 경영목표 및 추진전략 발표

두산인프라코어가 올해 경영목표와 추진전략을 발표하고 ISB산업(인프라지원 사업) 글로벌 TOP5를 향한 도약에 나섰다.

이 회사 최승철 부회장과 한기선 사장은 지난 2월 22일 인천 및 안산을 시작으로 군산(25일), 창원(28일), 서울사무소(3월2일)에서 각각 상반기 경영설명회를 갖고 지난해 사업성과와 올해 경영목표 및 추진전략 등을 설명했다.

최승철 부회장은 2009년 경영실적에 대해 “유래 없는 세계적 경제위기와 어려운 역경 속에서 기업 체질을 개선하고 차별화된 경쟁력 확보로 성장기반을 구축한 한 해였다”며 고통을 분담한 임직원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또한 “최근 경영환경도 낙관적이지 않지만, 2010년을 위기극복 후 재도약을 위한 원년으로 삼아 차별화된 원가경쟁력 확보를 위한 경영혁신 활동에 매진해야 할 것”이라며 ‘2014년 매출 15조 달성을 통한 ISB산업 글로벌 TOP5 성장’이란 회사의 중장기 비전도 밝혔다.

2010년 경영목표에 대해서는 “매출은 해외법인 연결기준으로 전년대비 17.6% 증가한 4조 5,376억원, 영업이익은 66.8% 증가한 4,339억원으로 설정했다”고 밝히고, 이를 달성하기 위한 주요 전략과 BG별 경영계획 및 중점 추진 과제도 설명했다.

아울러 2010년 경영목표 달성을 위한 전략방향으로 ▲상시RISK관리 및 운영혁신 지속 ▲ 선진 경영인프라 구축 ▲지속가능 경영체제 구축 ▲경영혁신·변화관리 등을 제시하고 전 임직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끝으로 “최근 도요타 사태에서 보듯 세계 최일류 기업도 한 순간의 자만과 방심으로 언제든지 무너질 수 있고 이것은 결코 남의 일만은 아니다. 우리도 제품품질 향상에 각고의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라며 임직원들에게 품질의식 제고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