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지은행사업, 농업경쟁력 크게 높혔다
농지은행사업, 농업경쟁력 크게 높혔다
  • 김영삼
  • 승인 2010.03.08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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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위기에 처한 농가 ,1752호의 농지 2514ha 매입

농지은행사업을 통해 우리나라 쌀산업의 농업경쟁력이 크게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농어촌공사는 2006년부터 시작된 경영회생지원사업이 지난해까지 총 4270억원의 정부예산을 투입해 경영위기에 처한 농가 1752호의 농지 2514ha를 매입했다고 밝혔다.

담보농지 경매처분의 사전예방으로 1409억원에 해당하는 농지 자산가치가 보존돼 경영위기 농가들은 고율연체이자 부담대신 저렴한 농지임대료 부과로 연간 545억원의 연체이자비용을 절감한 것으로 분석됐다는 것이 공사측의 설명이다.

한편 공사는 올해는 지난해 1700억원 보다 700억원이 증가한 2400억원을 정부예산에 반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