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글로벌 경영전략 가속화
현대건설, 글로벌 경영전략 가속화
  • 김광년
  • 승인 2010.03.02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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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중겸 사장, 싱가폴,스리랑카, 베트남 등 동남아로 뛴다

 

지속가능 성장을 위한 미래전략인 '비전 2015'를 선포하며 변화와 혁신을 위한 힘찬 행보를 보이고 있는 현대건설 김 중겸(金重謙) 사장이 싱가포르, 스리랑카, 베트남 등 동남아 지역을  방문, 글로벌 리더 도약을 위한 해외사업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김중겸 사장의 이번 동남아 방문은 공공부문 발주 지속과 함께 경기회복으로 민간공사 발주 확대가 기대되는 싱가포르, 외국인 직접투자 대형공사가 늘어날 것으로 보이는 베트남 및 스리랑카 등에서의 영업전략 수립 및 대응방안 마련, 글로벌 네트워크 강화에 나서는 것으로 ‘글로벌 톱20 진입’을 가속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해외사업 전략회의에 이어 3일 오후에는 싱가포르의 건축 시공현장(LIOS, ONSE, MARI) 및 석유비축기지 시공현장(JRC1), 항만 매립․축조 현장(PACO2)을 방문해 공사현황을 점검하고 공기 준수 및 안전 시공 등을 당부할 예정이다.

4일에는 스리랑카 토목현장(COLPO), 5일에는 베트남 건축현장(HOBI, VEHA)을 방문해 공사 진척상황을 점검하고 현장을 시찰할 예정이다.
현대건설은 올해 아시아지역에서 25억달러 이상 수주(해외 전체 120억달러 이상)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아시아지역 수주 확대 및 시장 다변화를 위해 최근 자카르타, 뉴델리, 홍콩 지사에 영업지사장을 파견했다.

또한 일본 디벨로퍼(Developer)와의 유대강화 및 하청사 발굴 등으로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2010, 3, 2 / ikl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