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신규분양 대박행진
대우건설, 신규분양 대박행진
  • 이경운
  • 승인 2010.02.26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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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석한강 73.7대 1, 둔촌 3.8대 1

대우건설이 25일 실시한 흑석한강 푸르지오 1순위 청약접수 결과, 특별공급을 제외한 총 182세대 일반분양에 1,793명이 참여해 평균 9.9대 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했다.

특히 전용면적 59.84㎡는 14세대 일반분양에 1,032명이 청약 접수해 73.7대 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했다.

흑석4구역 재개발 아파트인 흑석한강 푸르지오는 총 863세대 규모로, 계약 후 전매가 가능하다.

흑석한강 푸르지오 변상덕 분양소장은 “양도세 감면 혜택 종료 이후 부동산 경기가 침체됐음에도 흑석한강 푸르지오는 지하철 9호선 흑석역 역세권, 흑석뉴타운 개발 등 미래가치가 뛰어나 큰 인기를 얻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흑석한강 푸르지오 보다 하루 앞서 청약접수를 실시한 둔촌 푸르지오는 특별공급을 제외한 87세대 일반분양에 최고 3.8대 1의 청약경쟁률(전용면적 113.67㎡)을 기록하며 전용면적 84.92㎡를 제외한 전평형이 1순위 마감됐다.

전용면적 84.92㎡도 총 48세대 분양에 1순위에서 52명이 접수했으나, 공급물량의 20%에 달하는 예비당첨자를 확보해야하는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에 따라 2순위에서 추가 청약접수를 실시했다.

둔촌 푸르지오는 지상 25층 8개동 800가구 규모의 진흥아파트 재건축 후분양 단지로 즉시 입주할 수 있고 전매도 가능하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분양시장이 침체된 상황에서도 핵심수요층을 겨냥한 타켓 마케팅으로 분양성공을 이끌어냈다”며 “앞으로 분양할 물량들도 대부분 서울 및 수도권 주요지역에 위치해 있고, 재개발·재건축 사업의 일반분양 물량이 많아 대우건설의 분양성공은 계속 이어질 전망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