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죽전사거리 차로 3차선 확장
용인 죽전사거리 차로 3차선 확장
  • 홍성일 기자
  • 승인 2008.05.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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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장물 이설 후 내달 착공

용인시가 상습정체 구간인 죽전사거리에 대한 교통체계개선사업을 시행키로 했다.

죽전사거리는 국도43호선, 시도1호선 등 통행량이 많은 주요 간선도로의 교통량이 집중되는 곳으로 신세계백화점, 이마트 등 대규모 상업시설도 위치해 혼잡이 가중돼 시민들이 불편을 겪는 곳이다.

시는 죽전사거리의 만성적 교통정체 완화를 위해 교차로 내 서쪽과 동쪽의 교통섬 2개소를 축소해 국도43호선 수원→광주 방면 직진 차로에 1개 차로를 추가 확보해 3개 차로로 만들 계획이다.

시는 개선 후 죽전사거리의 차량 당 평균지체시간은 차량 1대당 96.1초~ 67.3초로 약 30% 정도 감소하고 통행속도도 약 12%정도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본격적인 공사는 지장물 이설 등 관련 기관 협의를 마친 후 6월중 착수한다.

죽전사거리 외에도 경기도와 함께 추진하는 ‘교통혼잡지역 소통개선사업’을 통해 교통이 혼잡하거나 사고 위험이 높은 관내 80여개 지점의 소통개선 사업에 대한 기본 및 실시설계를 올 중으로 완료하고 내년부터 공사를 시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