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사장 조춘구)는 올해 발주할 사업이 시설공사 25건에 3,950억원, 용역사업 37건에 209억원 등 총 87건 4,200억원에 이른다고 23일 밝혔다.

공사는 이번 공개의 취지로 매립지 주요사업에 대한 발주업무의 공정·투명성을 높이고, 참여업체에 대한 입찰준비 등 사전 편의제공 및 우수업체의 참여기회를 확대하기 위해서라고 설명했다.

공사는 올해 사업추진목표로 예산의 조기집행 66% 달성, 지역경제 활성화 및 중소기업에 대한 지원, 특히 저탄소 녹색성장을 위한 녹색기술의 적극적인 도입에 중점을 두기로 했다.

공사 한 관계자는 “이번 연간 예정사업의 공개로 공사가 발주하는 공사나 용역에 많은 관심 있는 업체가 경쟁력 있는 참여계획을 수립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공사홈페이지(www.slc.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