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X공사 "류근태 상임감사, 한국감사協 15대 회장 선임"
LX공사 "류근태 상임감사, 한국감사協 15대 회장 선임"
  • 김주영 기자
  • 승인 2019.01.21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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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임시총회서 의결···류근태 회장 "부패인식지수 세계 20위권 진입 총력"

[국토일보 김주영 기자] 청렴한 경영을 실현해 온 한국국토정보공사(LX, 사장 최창학)가 국내 최대 규모의 감사연구 및 감사인 권익옹호단체인 '한국감사협회'의 수장을 배출했다.

한국감사협회는 지난 18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한국감사협회 임시총회에서 LX공사 류근태 상임감사(57세/사진)를 제15대 신임 회장으로 선임했다고 21일 밝혔다.

감사협회는 감사원 소관으로 공기업과 사기업, 금융기관의 감사, 감사위원, 공인내부감사사, 감사실무자 등 1,000여 명으로 구성된 국내 최대 규모의 감사연구 및 감사인 권익옹호단체다.

류근태 신임회장은 전북 순창 출생으로 전주고등학교, 연세대학교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한 뒤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과 비전포럼’과 어린이 빈곤 퇴치를 위한 ‘굿 월드 자선은행’의 이사직을 역임했고 지난해부터 LX공사 상임감사직을 맡고 있다.

류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감사 관련 단체들과의 긴밀한 협조관계 구축으로 감사인의 역량 강화와 위상제고에 앞장서겠다” 라며 “세계 50위권인 부패인식지수(CPI) 수준을 20위권 안으로 진입할 수 있도록 깨끗하고 투명한 대한민국을 위해 노력해 나아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류근태 회장이 이끄는 LX감사실은 지난해 감사원 자체활동심사에서 최고등급인 ‘A’등급을 획득하고, 공공기관 감사인 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해 투명하고 깨끗한 공사 경영의 초석을 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