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건설 경기 조기 부양 총력
대전시, 건설 경기 조기 부양 총력
  • 대전=김환일 기자
  • 승인 2010.02.22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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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내 85% 24개 사업 총 2천102억 조기 발주

대전광역시 건설관리본부는 건설 경기 조기 부양을 위해 올해 추진하는 28개사업 2,600억원 중 상반기내 85%인 24개사업 2,102억원을 조기 발주해 침체된 지역건설 경기 회복에 주력하기로 했다.

상반기 주요 발주대상 사업은 도로건설사업으로 가오동길 확장공사 외 9건 1,450억여원, 공공건축사업은 남문광장 공간 재창조 사업 외 1건 520억여원, 조경사업으로 열린교정 푸른숲 조성 등 3건 56억여원, 도로시설물유지사업으로 도로간이형 중앙분리대 설치 등 9건 636억여원을 조기 발주할 계획이다.

또한 시민의 교통편익 증진을 위해 추진 중인 한남대교 건설, 대덕테크노밸리 진입로 개설공사 및 목척교 주변 도로 정비사업을 조기에 개통하고자 공사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남대교는 오는 4월에 조기 개통해 중구-대덕구간 연결통행거리(2km) 단축으로 우회통행에 따른 불편을 해소하고 대덕테크노밸리 진입로 건설도 5월에 조기 개통해 유성구 관평동-서구 둔산동 도심간 통행시간 약 12분 정도 단축 시킬 예정으로 있다.

목척교 주변 도로 정비사업도 내달 준공해 생태하천 복원과 함께 쾌적한 도로환경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