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촬영지 ‘시그니엘 레지던스’ 화제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촬영지 ‘시그니엘 레지던스’ 화제
  • 하종숙 기자
  • 승인 2019.01.19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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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CEO 주인공 캐릭터 어울리는 주거공간으로 시청자 마음 사로잡아
국내 연예인 및 재력가들 거주지로 알려지며 관심… 최고가 주거지로 꼽혀

▲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드라마 속 ‘시그니엘 레지던스’ 전경 tvN 화면 캡쳐.

[국토일보 하종숙 기자] tvN에서 인기리에 방영 중인 드라마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촬영지가 연일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드라마 주된 배경인 스페인은 물론, 현빈이 거주하는 집, 현빈과 박신혜가 만나는 장소 등은 시청자들의 높은 관심을 일으키고 있다.

특히 ‘롯데월드타워 시그니엘 레지던스’도 주인공 유진우(현빈)가 거주하는 집으로 나오면서 시청자들의 관심 대상이 되고 있다. 드라마 속에 비춰진 시그니엘 레지던스는 성공한 젊은 CEO인 주인공 유진우(현빈) 캐릭터를 살리기에 적합한 고급스러운 인테리어 구성으로 시청자들의 눈을 사로잡았다.

지난 주 방영분에서는 롯데월드타워 전경이 나오면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 건물로의 위용을 드러냈다. 세계에서 5번째로 높은 타워답게 서울 도심 야경 뷰 중심에 놓인 시그니엘 레지던스의 아름다운 모습이 방송을 타며 큰 관심을 모았다.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에서 배우 현빈이 살고 있는 집은 고급스러운 인테리어와 한강뷰가 한 눈에 보이는 배경 등으로 화제를 모은 가운데 SNS를 통해 ‘시그니엘 레지던스’임이 알려지자, ‘시그니엘 레지던스’가 실시간 검색어 순위에 오르기도 했다.

특히 시그니엘 레지던스는 국내 최고가 주거시설로 꼽히기도 했다. 국세청 기준시가 자료에 따르면, 시그니엘 레지던스는 단위면적당 뿐만 아니라 실 당 가격 모두 국내 최고가를 기록했다. 시그니엘 레지던스의 실별 가장 비싼 ㎡당 기준시가가 1,102만8,000원으로 70층의 가장 큰 전용 829㎡다. 실별로 가장 낮은 ㎡당 기준시가는 44층 830여 만원이다.

국내 정상급 연예인과 재계 인사들도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실제로 유명배우인 조인성과 유명가수 김준수(XIA)가 시그니엘 레지던스를 구매한 것은 널리 알려진 일이다. 또한 최근에는 방송인 클라라의 신혼집도 시그니엘 레지던스로 알려지며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순위 상위권에 랭크됐다.

업계 관계자는 “시그니엘 레지던스의 경우, 브랜드 서비스드 레지던스로 일반 고급 아파트와 달리 호텔 서비스가 결합돼 있고, 시설이나 인테리어도 세련돼 유니크함을 찾는 영 앤 리치(Young and Rich) 들이 선호하는 주거 공간 중 하나로 꼽힌다”며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드라마 속 주인공 직업과 분위기가 시그니엘 레지던스와 잘 맞기도 했고, 시청자들도 고급 호텔이나 인위적으로 꾸민 세트장으로 착각 할 정도로 멋진 내부 인테리어에 극찬할 정도의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