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창호, 알루미늄 슬라이딩 도어 ‘이건라움’ 두 자릿 수 성장
이건창호, 알루미늄 슬라이딩 도어 ‘이건라움’ 두 자릿 수 성장
  • 이경옥 기자
  • 승인 2019.01.17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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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이건라움 매출 성장률 전년 대비 68% 성장

 

▲ 이건라움 공장.

[국토일보 이경옥 기자] 이건창호의 '이건라움'이 아파트 중문 인테리어 인기에 힘입어 전년대비 두 자릿수 매출 성장을 기록했다.

이건창호의 알루미늄 슬라이딩 도어 브랜드 ‘이건라움’은 전년 대비 68%의 매출 성장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2017년 중문 판매량이 전년대비 10% 성장한 데 이은 2년 연속 두 자릿수 성장률이다.

이건라움의 판매는 건설사 등(B2B)과 일반 소비자(B2C)에서 고르게 증가했다. 자체 추산에 따르면, 이건라움은 특히 건설사 특판 시장에서 시장 점유율의 30%를 차지했다.

이건라움의 가파른 성장세는 지난해 국내 중문 시장의 성장과 최근 소비자들의 쾌적한 주거 환경에 대한 니즈가 높아짐에 따라 차별화된 디자인과 안정적인 내구성, 창호 전문 기업의 노하우를 담아 안심할 수 있는 품질력을 갖춘 결과로 풀이된다.

중문은 과거 인테리어 옵션으로 인식됐지만, 최근에는 실내 냉난방 효율을 높이고 공간의 활용도를 높일 수 있는 인테리어 필수품으로 자리 잡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국내 중문 시장 규모는 시판시장 기준 2012년 1000억원에서 2018년 3000억원 정도로 성장할 것으로 2018년 7월 기준 전망됐다. 

분양 아파트에 시공되는 직판 물량까지 포함하면 6000억원에 육박할 정도로 확대된 규모다.

최근 신규 아파트를 중심으로 중문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많은 제품들이 출시되고 있는 가운데, 비 전문 업체인 하드웨어 제작업체나 가구 회사도 중문 카테고리를 확장하고 있으며 저가 중문 및 OEM 제품이 출시되는 추세다. 

이건창호 담당자는 “이건라움의 성장세는 10년이 넘는 기간 동안 축적된 기술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고객의 만족도를 충족할 수 있는 제품력과 경험을 두루 갖춘 결과”라며 “앞으로 고객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우수한 제품을 개발, 생산하기 위해 아낌없는 투자를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