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혜인, 美 록히드마틴사와 F-35A 지원장비 정비서비스 체결
(주)혜인, 美 록히드마틴사와 F-35A 지원장비 정비서비스 체결
  • 이경운 기자
  • 승인 2019.01.17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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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까지 40대 도입… 사업영역 확장 및 지속성장 토대 마련

(주)혜인(대표이사 원경희)은 미국 최대의 방위산업체 록히드마틴(Lockheed Martin)사와 PSPN(Product Support Provider Network, 전투기 지원장비 정비서비스 제공업체) 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록히드마틴사는 오는 2021년까지 대한민국 공군에 F-35A 전투기 40대를 공급할 예정으로, 올해 3월 2대를 공급한다. 이에 따라 혜인은 대한민국 공군에서 사용할 F-35A 전투기의 비항공지원장비들(Non-Air Vehicle Products, 전투기의 정비 및 출격준비에 사용되는 공통 및 특수장비)의 정비 및 수리 서비스를 공식적으로 제공한다.

혜인은 이번 록히드마틴사와 PSPN계약 체결을 통해 세계 최고 수준의 서비스 기술력과 정비 시설을 인정받았으며, 방산부문과 정비서비스 사업 부문에 진출하게 됐다.

혜인 관계자는 "록히드마틴사와의 PSPN계약은 사업영역의 확장을 통해 수익구조를 다양화함으로써 향후 혜인의 성장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예상된다"라며 "혜인은 지난 58년 역사를 통해 인정받고 검증된 최고의 정비 시설과 최상의 서비스 기술력을 바탕으로 대한민국 공군의 전력증강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혜인은 지난 58년간 캐터필라, 메쪼, 융하인리히, 에피록, 버미어 등 해외 유수의 건설 중장비 및 산업·물류 장비 브랜드유치와 국내 딜러 유통권 확보에 주력했으며, 다양한 글로벌 브랜드들의 엄격한서비스 규정과 기준에 맞춰 정비 시설과 서비스 기술력을 업그레이드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