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푸르지오 3개 단지서 '책 나눔 서비스' 실시···인문학 겸비 주거문화 확산
대우건설, 푸르지오 3개 단지서 '책 나눔 서비스' 실시···인문학 겸비 주거문화 확산
  • 김주영 기자
  • 승인 2019.01.17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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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900권 신간도서 제공···9개월 후 호응도 최고 단지 대상 도서 기증 이벤트 진행

▲ 대우건설이 운정신도시 센트럴 푸르지오 등 전국 3개 단지에서 '책 나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사진은 운정신도시 센트럴 푸르지오 UZ센터 푸른도서관에서 입주민들이 책 나눔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는 모습.

[국토일보 김주영 기자] 대우건설이 푸르지오 입주민에게 ‘책 나눔 서비스’를 제공, 인문학이 살아 숨쉬는 주거문화를 확산시키고 있다. 

대우건설(대표이사 김 형)은 지난달부터 운정신도시 센트럴 푸르지오·동탄역 푸르지오·안산 센트럴 푸르지오 등 3개 단지에 ‘책 나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책 나눔 서비스’는 푸르지오 입주민들이 다양한 도서를 접할 수 있도록 푸른도서관이 운영중인 인접한 단지 3곳을 선정해 신간도서를 제공하는 서비스다. 

‘책 나눔 서비스’는 한 단지에 3개월간 100권의 책을 제공한다. 3개월 후에는 다른 단지로 책을 이동시켜 푸르지오 한 단지가 9개월 동안 총 300권의 신간도서를 제공받을 수 있다. 신간도서는 기존 푸른도서관에 비치되지 않은 도서로 소설·비소설·경제·요리·아동 등 다양한 장르로 선정된다. 

대우건설은 순환 제공이 끝난 책을 가장 높은 호응도를 보인 단지에 기증하는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호응도는 입주민들이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에 ‘#대우건설’ ‘#푸르지오서비스’ ‘#라이프프리미엄’ ‘#책나눔서비스’ ‘#단지명’ 해시태그를 가장 많이 올린 단지로 판단될 전망이다.

아울러 ‘책 나눔 서비스’는 타 푸르지오 단지에도 선별적으로 적용될 예정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단순한 주거공간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입주민의 성장과 지속적인 소통을 도모하는 공간으로 거듭나기 위해 라이프 프리미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입주민들이 이를 통해 푸르지오에서 더 풍요로운 일상을 경험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대우건설은 푸르지오를 ‘프리미엄이 일상이 되는 곳’이라는 콘셉트를 기반으로 지난해 라이프 프리미엄 서비스를 개편, 가드닝 클래스·펫티켓 수업·실버세대 건강강좌 등 여러 프로그램을 선보인 바 있다. ‘책 나눔 서비스’ 역시 라이프 프리미엄 서비스의 일환으로 입주민의 지적활동 도모와 커뮤니티 시설 활성화를 위해 기획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