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자동차환경협회, “미세먼지 저감·대기환경개선” 총력
(사)한국자동차환경협회, “미세먼지 저감·대기환경개선” 총력
  • 선병규 기자
  • 승인 2019.01.17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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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기계 엔진교체, 노후경유차 저감장치 및 조기폐차 지원사업 박차

▲ 안문수 협회장

[국토일보=선병규 기자] 서울 등 수도권 지역에 연초부터 미세먼지가 심각하게 기승을 부리고 있는 가운데 시민들이 일상생활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환경부 등 정부는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한 다방면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특히 미세먼지의 주 오염원이자 일상생활에서 매우 가깝게 접하는 자동차 부문에서도 여러 대책들을 시행중에 있다.

2월 15일부터 시행되는 미세먼지특별법에 따라 고농도 미세먼지로 인한 비상저감조치 발령 시 배출가스 5등급 차량은 수도권에서 운행이 제한된다.

전국에 등록된 차량 약 2,300만 대 중 약 269만 대가 5등급이며, 이중 수도권에만 97만대가 운행 중인데 대부분 노후 경유차에 해당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한국자동차환경협회 안문수 협회장은 “협회는 환경부 등 정부의 정책적 노력에 발맞춰 5등급 차량에 해당되는 노후 경유차에 DPF, PM-NOx 저감장치 부착과 조기폐차 등의 정부 사업을 지원, 대행하면서 노후 경유차를 보유한 차주 분들의 불편을 최소화 하고자 전력을 다하고 있는 중”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협회는 노후 건설기계에도 신형 엔진 교체, 저감장치 부착 등 지속적으로 확대되는 저공해 사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안 협회장은 “우리나라의 미래 자동차 산업에 기여하고 자동차로 인한 미세먼지 발생의 근원적 해결책을 마련하기 위해 전기차와 수소전기차 충전소 확충 등 친환경차 충전인프라의 짜임새 있는 구축에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안 협회장은 “앞으로도 협회는 미세먼지 저감 및 대기 환경 개선을 통한 국민 삶의 질 개선이라는 대승적 목표를 향해 그 역할을 충실히 해나갈 것”이라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