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박선호 1차관 "산단 입지, 혁신성장·일자리 창출 핵심 요소"
국토부 박선호 1차관 "산단 입지, 혁신성장·일자리 창출 핵심 요소"
  • 김주영 기자
  • 승인 2019.01.17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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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신산업 입지 공급 전략 모색 간담회 참석···스타트업·학계 등 6개 기관 의견 청취

[국토일보 김주영 기자] 정부가 혁신성장과 일자리 창출을 실현하기 위한 방안으로 '산업단지' 입지 선정의 중요성을 깊이 인식하고, 산단 수요자의 눈높이에 부합한 입지를 선정할 뜻임을 시사했다.

국토교통부 박선호 제1차관이 지난 16일 4차 산업혁명 등 산업구조 개편에 대응한 신규 산업입지 공급 전략 모색 간담회를 개최했다.

‘창업·혁신 생태계 구축을 위한 산업입지 전략’을 주제로 열린 이번 간담회는 국토연구원의 발제 내용에 대해 각계 전문가와 산단 수요자 등이 자유롭게 의견을 개진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박 차관은 이 자리에서 “판교 제2테크노밸리가 성공적으로 조성·분양된 이후에 산단을 통한 창업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며 “우수한 인력 유치가 용이해 첨단 신산업이 제대로 성장할 수 있는 공간에 산단 근로자가 만족할 수 있는 근무 여건을 갖춘 혁신 생태계가 구축될 수 있도록 박차를 가해야 할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국토부는 미래 산업구조 재편에 따른 변화된 산업 입지 수요를 면밀히 검토해 산단이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전진기지가 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