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현대산업개발 '비산자이아이파크' 실수요자 인기
GS건설·현대산업개발 '비산자이아이파크' 실수요자 인기
  • 이경운 기자
  • 승인 2019.01.16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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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형·초소형 갖춰 실수요 공략… 개발·교통호재 만발

▲ 비산자이아이파크 견본주택 입장을 위해 긴 대기줄이 늘어서 있다.

안양 새아파트 인기가 고공행진 중이다. 입주 4년 차에 들어선 '평촌 더샵센트럴시티(1459가구)'는 안양시 랜드마크로 이름을 떨치는가 하면 새 아파트 청약을 위한 분양시장 역시 연일 북새통을 이루고 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안양시에서 가장 높은 아파트값을 기록하고 있는 '평촌 더샵센트럴시티'는 전용면적 84㎡가 지난해 10월 8억9500만원(23층)에 거래됐다.

또한 지난해 5월 호원초교 주변을 재개발한 '평촌 어바인 퍼스트'는 1,193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안양시 역대 최대인 5만 8690건의 청약통장이 몰리며 1순위 평균 49.2대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하기도 했다.

안양시의 새 아파트에 대한 인기는 높은 노후 아파트 비중에 기인한다. 실제 부동산114자료에 따르면 현재 안양시에 준공이 된 총 12만 6095가구 중 10년 이상 노후 아파트는 전체 85%(10만 7920가구)인 것으로 집계됐다. 4만 1879가구가 몰려 있어 안양시 대표 주거지역으로 평가되는 평촌신도시 역시 1992년 입주 이후 30년 차가 다가오고 있어 노후도가 상당한 수준이다.

이처럼 안양 새아파트의 인기가 높은 가운데 GS건설과 현대산업개발이 임곡3지구 재개발 지역에 '비산자이아이파크'가 실수요자들에 높은 관심을 얻고 있다. 비산자이아이파크는 지하5층~지상 최고 29층 21개 동, 총 2637가구로 구성된다. 전용면적별로는 39㎡ 110가구, 45㎡ 112가구, 49㎡ 274가구, 59㎡ 329가구, 75㎡ 120가구 등이다.

특히, 분양물량의 99% 이상이 전용면적 84㎡ 이하 중소형 아파트이며, 이 가운데 1~2인 가구 및 신혼부부들이 선호하는 전용면적 49㎡ 이하 초소형아파트도 496가구나 된다.

비산자이아이파크는 교통망이 뛰어나다. 단지 앞에는 안양시 전체를 아우르는 1번 국도와 관악대로가 있으며, 1번 국도를 이용하면 서울 구로구까지 차량으로 빠르게 이동 가능하다. 또한 서울외곽순환도로, 강남순환도로, 서해안고속도로, 제2경인고속도로 등 수도권 내·외곽으로의 광역교통망이 우수하다.

개발호재도 장점이다. 인근에는 11월 초 확정 고시된 월곶~판교선 복선전철이 들어서며, 월곶~판교선은 총 연장 40.3km로 시흥시 월곶에서 안양, 과천을 거쳐 성남(판교)를 연결하는 사업(2025년 개통)으로 교통망이 풍부해질 전망이다.

또한 생활편의시설도 잘 갖췄다. 이마트(안양점)를 도보로 이요 가능하며, 도로변에 크고 작은 상가와 편의시설도 많다. 반경 1km 주변에는 롯데백화점, 롯데시네마, 안양1번가, 안양중앙시장, 2001 아울렛, 안양종합운동장 등 주거생활에 필요한 인프라가 풍부하다.

쾌적한 주거환경도 자랑거리다. 관악산 자락이 단지를 감싸며, 단지 앞으로는 안양천이 흐르는 전형적인 배산임수(背山臨水) 지형을 품었다. 또 등산길과 관악산산림욕장, 체육시설 등을 쉽게 이용 가능하다.

이외에도 GS건설과 현대산업개발 등 1군 건설사 2곳이 함께 짓는 대단지 아파트라 특화시설도 눈길을 끈다. 휘트니스센터, 실내골프연습장, 카페테리아 사우나(남·여), 작은 도서관, 독서실, 다목적 운동시설, 코인세탁실 등 우수한 커뮤니티시설도 들어선다.

비산자이아이파크는 오는 21일(월)부터 24일(목)까지 4일간 정당계약을 진행한다. 견복주택은 안양시 동안구 비산1동 515-2일대에 위치했으며, 입주는 2021년 12월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