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X공사, 20억 규모 산학협력 본격 시동···공간정보發 4차 산업혁명 기술 발전 견인
LX공사, 20억 규모 산학협력 본격 시동···공간정보發 4차 산업혁명 기술 발전 견인
  • 김주영 기자
  • 승인 2019.01.16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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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소재 4개 대학 6개 연구팀 자체 연구 수행···지역상생 발전 통한 사회적 가치 실현 기대

[국토일보 김주영 기자] 한국국토정보공사(LX, 사장 최창학)가 지역 상생 협력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전북 소재 대학의 공간정보 관련 연구를 본격 지원한다. 4차 산업혁명 기술 발전을 견인하는 등 공공부문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유도할 것으로 기대된다.

LX공사는 ‘산학협력 R&D(연구개발) 자유과제 공모’를 통해 선정된 6개 연구과제에 대해 1년간 20억원의 연구비를 지원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연구과제는 4차 산업혁명 관련 기술의 사업화 연구과제 4건, 전북지역 현안 해결과제 2건이다.

구체적으로 보면, 사업화 연구과제는 ▲공간정보 및 사물인터넷(IoT) 기반의 대기질 분석 시스템 연구(전북대) ▲도시상태 탐지를 위한 도시 환경 GeoAI 허브 기반 기술 개발 ▲스마트폰 환경에서 딥러닝 기반 센서맵 구축기술을 활용한 터널 내 측위 기법 설계 및 시험 평가(이상 군산대) ▲멀티센서와 GeoAI 기술을 이용한 차세대 토지정보모델 개발 및 실증연구(전주비전대)다.

전북지역 현안 해결과제는 ▲실크로드의 재조명-문명의 통로로서 전라북도의 재발견(전북대) ▲공간 빅데이터와 크라우드 소싱 기법을 활용한 긴급차량 동적 가이던스 시스템 연구(전주대)다.

최창학 사장은 “산학협력R&D 사업이 대학의 4차 산업혁명 기술력 향상은 물론 연구원과 대학이 상생 발전하는 의미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라며 “올해 사업에도 양질의 연구가 많이 발굴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산학협력 R&D’에 선정된 4개 대학 소속 6개 연구팀은 올해 12월 23일까지 LX로부터 연구비를 지원받아 자체연구를 수행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