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인구 5천182만6천명… 전년比 약 5만명 증가
대한민국 인구 5천182만6천명… 전년比 약 5만명 증가
  • 하종숙 기자
  • 승인 2019.01.15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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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안부, 주민등록 인구 발표… 50대가 16.6% 가장 많아

50대 이어 40대(16.4%)·30대(14.0%)·20대(13.2%)·60대(11.5%) 順
서울 등 11개 시도 인구 감소… 경기·세종·제주 등 6개 시도 인구↑

[국토일보 하종숙 기자] 대한민국 주민등록 인구는 지난해말 5,182만6,000여명으로 집계, 1년간 약 5만명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행정안전부는 2018년 말 우리나라 주민등록 인구는 5,182만6,059명으로, 지난 2017년 말(5만1778,544명)에 비해 4만7,515명(0.1%) 늘었으며 연령별 분포는 50대가 861만5,884명(16.6%)으로 전년대비 12만5,680명 늘어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이어 40대 848만8,587명(16.4%), 30대 727만143명(14.0%), 20대 682만3,973명(13.2%), 60대 594만9,639명(11.5%)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0세에서 14세 인구는 662만8,610명으로 전체 인구의 12.8%이며, 2017년 말 678만5,965명(13.1%)에 비해 15만7,355명(0.3%p) 감소했다.

15세에서 64세 인구는 375만47,041명으로 전체 인구의 72.4%이며, 2017년 말 3,763만6,473명(72.7%)에서 8만9,432명(0.3%p) 감소했다.

65세 이상 인구는 765만408명으로 전체 인구의 14.8%이며, 2017년 말 735만6,106명(14.2%)에 비해 29만4,302명(0.6%p) 증가했다.

성별로 살펴보면, 여자는 2,595만9,930명(50.1%), 남자는 2,586만6,129명(49.9%)으로 여자가 남자보다 9만3,801명이 더 많았다.

주민등록 세대수는 2,204만2,947세대로, 지난 2017년 2,163만2,851세대보다 41만96세대(1.9%)가 증가했다. 세대당 평균 인구는 2.35명이다.

2017년과 비교해 경기(20만3,258명), 세종(3만4,026명), 제주(1만108명), 충남(9,512명), 인천(6,100명), 충북(4,820명) 6개 시도의 인구는 늘었다.

서울(△9만1,803명), 부산(△2만9,200명), 전북(△1만7,775명), 경북(△1만4,875명), 대구(△1만3,462명), 전남(△1만3,454명) 등 11개 시도의 인구는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