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4일 '흑산공항 건설대책위원회' 위촉식 개최···주민소득 지원 등 종합대책 수립 나서
[국토일보 김형환 기자] 전남 신안군이 군민(君民) 교통복지 강화, 지역경제 활성화 등을 위해 흑산공항 건설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전략적 대응에 나섰다.
신안군은 지난 14일 주민소득 지원사업 심의 및 국립공원위원회 공동 대응을 위한 흑산공항 건설대책위원회 위촉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위원회는 흑산공항 개항 시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흑산공항 건설대책위원회는 흑산권역을 대표하는 사회단체장, 농·축·수산업 전문경영인, 관광분야 종사자, 각 분야별 전문지식과 경험이 풍부한 사람 및 외부 인사 등 17명의 위원으로 구성됐다..
흑산공항 건설대책위원회에서는 흑산공항 건설사업과 연계한 주민소득 지원 등 종합대책 수립 및 협의 조정, 공항 운영 활성화 자료 수집, 국립공원위원회 공동 대응 활동 전개 등에 나선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흑산공항 건설대책위원회가 출범하게 돼 주민소득 증대와 함께 심의에 막혀 있는 국립공원위원회 대응을 보다 체계적으로 할 수 있어 올해 국립공원계획변경 심의 통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신안군은 흑산공항 건설에 대한 전 군민의 공감대 확산을 위해 내달까지 각 읍면별로 흑산공항 필요성 및 사업 추진 현황 설명회를 개최, 흑산공항 건설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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