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단련, 2019 신년인사회 개최···일자리 창출 등 국민·국가 발전 견인 다짐
기단련, 2019 신년인사회 개최···일자리 창출 등 국민·국가 발전 견인 다짐
  • 김주영 기자
  • 승인 2019.01.10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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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0여 기계설비인 한자리에 모여 기해년 힘찬 출발 다짐

▲ 기계설비단체총연합회가 지난 9일 양재 엘타워에서 '2019년 신년 인사회'를 개최했다. 사진은 (왼쪽부터) 조춘식 설비설계협회 회장, 김태철 설비기술협회 회장, 박병석 국토부 건설산업과장, 백종윤 기계설비단체총연합회장, 박순자 국토교통위원장, 김용찬 설비공학회 회장, 노환용 냉동공조산업협회 회장의 기념촬영.

[국토일보 김주영 기자] 기계설비법 하위법령 제정이 마무리되는 2019년 기해년을 맞아 기계설비인이 일자리 창출 등으로 국민 삶의 질과 국가경제 발전에 일익하는 산업으로 도약할 것을 다짐했다.

대한기계설비단체총연합회(회장 백종윤)는 지난 9일 서울 서초동 엘타워에서 '2019년 신년 인사회'를 개최하고, 희망찬 기해년의 새출발을 기원했다고 밝혔다.

백종윤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올해는 정부가 추진하는 기계설비법 시행령·시행규칙 제정이 마무리되는 해"라며 "기계설비산업이 국민의 안전과 건강을 지키는 생활밀착형 법으로 자리잡고, 나아가 국가 에너지 절감 및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는 법으로 제정될 수 있도록 모두 최선을 다해야겠다”고 말했다.

박순자 국토교통위원장은 축사에서 “기계설비산업은 앞으로 기계설비법 토대 위에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AI) 등을 활용해 4차 산업혁명의 핵심 기술로 성장, 침체일로에 있는 국내 건설산업의 숨통을 터주고 일자리 창출도 이끌어낼 것"이라며 "건설산업이 일류로 나아가는 첫 걸음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김현미 국토부 장관은 박병석 과장이 대독한 축사를 통해 “글로벌화된 건설산업 생산체계가 본격 가동되면 기계설비 등 전문성이 강화된 시공역량 중심의 시장 재편이 예상되며 발주자의 건설업체 선택권 확대와 전문건설업종 활성화, 생산성 향상 등이 기대되고 있다”며 “이는 정부가 혼자 할 수 있는 일이 아니므로 기계설비인 여러분께서 정부의 이러한 의지를 지켜봐 주시고 함께 하셔서 힘을 실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국회 박순자 국토교통위원회 위원장, 국토교통부 박병석 건설산업과장 등 내외귀빈과 백종윤 기단련 회장, 대한설비공학회 김용찬 회장, 한국설비기술협회 김태철 회장, 한국냉공공조산업협회 노환용 회장, 한국설비설계협회 조춘식 회장 등 5개 단체장 및 400여명의 기계설비인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