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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중리지구 재건축사업, 입찰열기 '후끈'
이경운 기자  |  Lkw@ikl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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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1.10  10:3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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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X 서대구역 착공과 대구산업선 철도 등 개발호재를 품은 수혜단지 ‘중리지구 재건축사업’이 시공사 선정을 위한 절차에 돌입했다. 그러나 오는 14일 마감되는 입찰에 앞서 한 시공사의 사전홍보가 논란이 돼 이목이 집중된다.

당초, 조합은 공정경쟁을 유도하기 위해 지난달 22일 열린 현장설명회에서 참여사(포스코건설 등 7개사)들에게 ‘시공자 홍보규정 준수서약서’를 받았다. 이 서약서에는 조합원 개별홍보 3회 위반시, 조합원 개별방문 2회 위반시 입찰자격을 박탈한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포스코건설은 현장설명회 직후부터 조합원들에게 개별문자를 발송하고 조합원들과 수차례 접촉하며 서약에 위반되는 행위를 저질렀다. 이러한 정황은 조합에 신고됐고, 조합은 포스코건설에 경고문을 발송하며 공정경쟁을 촉구했다.

조합의 경고에도 상황은 개선되지 않았다. 이에 조합은 지난 7일 이사회에서 ‘시공자 홍보지침 위반에 따른 심의의 건’을 심의하기에 이르렀다.

또한, 현장설명회에 참석한 일부 건설사에서도 홍보지침을 위반한 포스코건설을 제재해 달라며 조합에 공문을 접수했고, 포스코건설이 시공사로 선정될 경우 시공사선정 무효소송을 제기하겠다는 강경한 입장을 내세웠다.

포스코건설 역시 ‘자사는 홍보지침을 위반하지 않았다’는 법률자문을 근거로 입찰에 참여한다는 계획을 밝혀 한바탕 공방이 예상된다.

조합은 일단 현장설명회에 참석한 7개 건설사를 대상으로 입찰을 진행할 예정이다. 조합장은 “포스코건설이 시공자 홍보지침을 위반했다는 신고가 있어 이사회에서 위반 사안을 심의할 계획이었지만, 이사회에서 입찰자격을 결정하는 것은 아니다.”라며, “조합원들이 시공사관련 논란에 휩싸이지 않길 바라며, 조합은 조합원들에게 가장 좋은 조건의 보금자리를 제공하는 것에 집중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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