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관리원, 개인정보보호 우수성 입증… 3년 연속 최고 등급 받아
석유관리원, 개인정보보호 우수성 입증… 3년 연속 최고 등급 받아
  • 김준현 기자
  • 승인 2019.01.09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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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스템 구축, 모리터링 실시, 교육강화, 인센티브제 운영 등 노력 결실

 

[국토일보 김준현 기자] 조직 내 개인정보 유출 문제로 보안성이 지속 중요시되는 가운데, 한국석유관리원(이사장 손주석)이 정부로부터 개인정보관리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석유관리원은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18년 공공기관 개인정보보호 관리수준 진단평가’에서 3년 연속 최고 등급을 받아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개인정보보호 관리수준 진단평가는 개인정보보호 관리수준 향상을 위해 전국 770여개의 중앙․지자체․공공기관 등을 대상으로 행안부 주관으로 ‘개인정보보호 관리수준 진단위원회’에서 총 3개 분야 12개 지표에 대해 검증․진단해 100점 만점으로 점수를 산정하는 평가다.

석유관리원은 이번 평가에서 96.06점을 받아 전국 평균 80.65점, 산하기관 평균 81.15점을 크게 상회했다.

개인정보 수집‧이용‧동의 절차 개선, 업무‧인터넷망 분리, 개인정보 유출 방지 솔루션 도입 등 관리적‧기술적 보안조치를 강화하고, 기관 보유 개인정보에 대한 유출 방지를 위해 모니터링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또한 개인정보 취급자를 대상으로 정기적으로 자체 및 외부전문가 초청 교육을 실시하고, 개인정보보호 우수부서 포상 등 인센티브제도를 운영하는 등 임직원의 보안의식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손주석 이사장은 “관리원이 보유한 국민의 소중한 개인정보가 침해되거나 외부로 유출되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