씽크라이온, 비즈모델라인 MOU 체결···원천특허 110여건 확보
씽크라이온, 비즈모델라인 MOU 체결···원천특허 110여건 확보
  • 김주영 기자
  • 승인 2019.01.09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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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oT 기능 탑재된 스마트시티용 무회로 전기 절전기 개발

▲ 씽크라이온 정정용 대표(왼쪽)와 비즈모델라인 김재형 대표가 제휴를 맺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국토일보 김주영 기자] 씽크라이온(대표 정정용)이 특허투자 전문회사인 비즈모델라인(대표 김재형)과 사물인터넷(IoT) 기능이 탑재된 스마트시티용 무회로 전기절전기에 관련한 원천특허 제공에 대한 업무 제휴를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씽크라이온이 개발한 무회로 전기절전기는 공장에서 발생하는 고조파 및 열잡음을 제거해 전력손실을 최소화하는 장치로 국내에서 판매되고 있는 제품이다.

절전율은 공장의 경우 7%~10% 수준이다. 씽크라이온 관계자는 “이는 산업체(제조업) 공장 전체에 설치시 원자력 발전소 3.4기를 감축할 수 있는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이번에 업무 제휴한 특허는 산업용 절전기 제조기술, 절전기능과 IoT 기능이 부가된 멀티 콘센트 제조기술, 절전기능과 IoT 기능이 부가된 벽면 스마트플러그 제조기술, 절전기능과 IoT 기능이 부가된 가정내 절전관리시스템 기술, 전력관리시스템을 통한 데이터 수집 및 DB화 기술 등이 포함되었으며, 특허 건수는 총 110건 이상이다.  

비즈모델라인 김재형 대표는 “이번 업무제휴를 통해 씽크라이온의 절전 재료 기술에 IoT 특허를 추가함으로 국내외 절전기 시장에 새로운 이정표를 세울 것”이라며 “특히 IoT 기능이 탑재된 절전형 멀티콘센트, 절전형 스마트 플러그 및 관리시스템을 통해 전기 수용가의 전기사용 성향에 대한 빅데이터 수집에도 한 몫을 담당할 것”이라고 말했다.  

씽크라이온 정정용 대표는 “전력요금 인상이나 대국민 계도를 통하여 전기 사용량을 줄이는 것도 중요하지만, 기술측면의 절전에도 이제는 관심을 기울일 때”라며 “절전과 공장 기계설비 보호 및 국제기후변화 협약에 따른 탄소배출 감축을 위해서 무회로 전기 절전기를 도입할 때”라고 강조했다.   

한편 비즈모델라인은 아이디어에 대한 끊임없는 발굴과 연구로 이를 특허화하고 사업화하는 발명 전문가 집단으로, 자체적으로 발굴해 출원한 특허만도 3,800여개가 넘고, 최근에는 30여개 기업에 특허 투자를 유치한 국내 유일의 특허전문기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