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웨이항공, 인천-나트랑 내달 신규 취항···LCC 최다 베트남노선 확보
티웨이항공, 인천-나트랑 내달 신규 취항···LCC 최다 베트남노선 확보
  • 김주영 기자
  • 승인 2019.01.08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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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부터 신규 취항 기념 특가 이벤트 진행···편도 9만 3천100원부터 제공 '합리적 여행 기대'

[국토일보 김주영 기자] 티웨이항공이 국내 저비용항공사(LCC) 가운데 베트남 노선을 가장 많이 보유한 항공사로 우뚝 섰다. 

티웨이항공은 내달 20일부터 인천국제공항에서 출발하는 베트남 나트랑 노선을 신규 취항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베트남 노선 8개를 확보했다. 

참고로 티웨이항공은 인천↔호찌민/다낭/하노이/나트랑, 대구↔다낭/하노이, 부산↔다낭/하노이 노선을 확보했다.  

내달 신규 취항하는 인천-나트랑 노선은 주 7회(매일)운항된다. 일정은 인천에서 22시 50분에 출발해 현지시간으로 익일 1시 50분 나트랑에 도착한다(요일별 상이). 

베트남 나트랑은 '동양의 나폴리'로 불리며, 아름다운 해변 주위로 리조트가 가득한 베트남의 대표적 휴양지다. '나트랑 대성당' '포나가르 사원' 등 다양한 볼거리와 저렴한 물가로 한국인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아울러 티웨이항공은 신규 취항을 기념해 특가 이벤트도 마련했다. 특가는 이달 9일  10시부터 내달 10일까지 진행된다. 탑승기간은 내달 20일부터 3월 30일까지다. 유류할증료와 공항시설이용료를 포함한 편도 총액운임은 9만 3,100원부터 제공된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앞으로도 성장 가능성이 높은 베트남 지역에 더욱 다양하고 차별화된 노선 개발을 이어갈 것”이라며 “특가 이벤트와 함께 유명 주얼리 브랜드의 커플링 경품 등이 걸린 댓글 이벤트에도 많은 참여 바란다”라고 밝혔다. 

한편 베트남노선에 특화된 티웨이항공은 지난해 6월 국내 LCC 중 최초로 베트남 현지의 객실승무원을 채용했다. 이들은 주로 호찌민에서 인천으로 입국하는 비행편에 탑승, 베트남 국적 고객들의 원활한 의사소통과 서비스를 책임진다. 티웨이항공은 베트남 현지 객실승무원을 지속 추가 채용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