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설안전공단, 제9대 강영종 이사장 퇴임
시설안전공단, 제9대 강영종 이사장 퇴임
  • 김주영 기자
  • 승인 2019.01.08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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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단 분위기 쇄신 및 발전 견인···경영평가 2년 연속 A등급 등 다양한 성과
공단노조, 강 이사장에게 명예조합원증 전달 '눈길'

▲ 시설안전공단 강영종 제9대 이사장이 지난 7일 3년 임기를 마치고 퇴임했다. 사진은 강영종 이사장(가운데)이 명예조합원증을 전달받은 이후 노동조합 허춘근 지부장(오른쪽), 박대규 사무국장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국토일보 김주영 기자] 한국시설안전공단 강영종 이사장이 지난 7일 3년간의 임기를 마치고, 고려대 교수로 돌아갔다. 

시설안전공단은 지난 7일 강영종 제9대 이사장이 3년의 임기를 마치고 퇴임했다고 밝혔다.

강영종 이사장은 2016년 1월 제9대 이사장으로 취임한 이래 성능관리 중심으로 시설물 유지관리 패러다임이 바뀌고 있음을 강조하고, 조직 개편 등을 통해 공단의 변화를 주도했다.

무엇보다 한 때 침체됐던 공단 내부 분위기를 일신하면서 2017년과 2018년 연속으로 공공기관 경영평가에서 A등급을 획득하는 등 대내외적으로 다양한 성과를 거뒀다. 특히 지난해에는 행정안전부 주관의 재난관리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대통령표창을 받기도 했다.

강 이사장 퇴임으로 시설안전공단은 신임 이사장이 부임할 때까지 강부순 부이사장의 이사장 직무대행체제로 기관이 운영된다. .

아울러 시설안전공단노동조합(지부장 허춘근)은 공단 발전과 직원 사기 진작에 크게 기여하고 퇴임한 강 이사장에게 명예조합원증을 전달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강영종 이사장은 퇴임 이후 고려대 건축사회환경공학부 교수로 복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