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일보 김주영 기자] 조달청은 이달 7일부터 11일까지 경상북도 포항시(수요기관)에서 추진하는 ‘포항철강 산업단지(1,2,3단지) 완충 저류시설 설치공사’를 비롯해 총 15건, 549억원 상당의 시설공사 입찰을 집행한다.

이 기간에 집행되는 시설공사 입찰은 집행건수의 약 73%, 11건이 지역제한 입찰 또는 지역의무 공동도급 대상공사다. 경기도 평택교육지원청(수요기관)의 ‘(가칭)소사2초 교사 신축공사’등이 대표적이다.

조달청은 전체의 약 63%인 348억원 상당을 지역업체가 수주할 것으로 예상했다.

구체적으로 보면, 지역업체만 참여하는 지역제한 입찰 공사는 9건, 185억원 규모다.

지역업체와 의무적으로 공동수급체를 구성해 참여하는 지역의무 공동도급공사는 2건, 333억원이다. 이 가운데 163억원 상당을 지역업체가 공동수급체로 참여할 것으로 보인다.

지역별 발주량을 보면 경북지역이 277억원으로 가장 많고, 뒤이어 경기지역에서 105억원을 집행한다. 나머지 지역에서는 167억원 가량을 발주한다.

규모별 발주량을 보면, 이달 7일부터 11일까지 집행예정인 시설공사 가운데 300억원 이상 대형공사는 전무하다. 모든 발주는 적격심사(548억원)와 수의계약(1억원)으로 각각 집행될 예정이다.

다음은 조달청에서 2019년 1월 7일부터 1월 11일까지 집행 예정인 시설공사 입찰내역(단위: 백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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