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공단 충청본부, 대전 세천동 지하차도 신설공사 착공… 침수 예방 및 교통체증 해소 기대
철도공단 충청본부, 대전 세천동 지하차도 신설공사 착공… 침수 예방 및 교통체증 해소 기대
  • 김주영 기자
  • 승인 2018.12.26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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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사업비 140억원 투입… 2020년 12월 완공 예정

[국토일보 김주영 기자] 한국철도시설공단 충청본부(본부장 이종윤)가 장마철만 되면 폭우로 인해 교통난을 초래하던 지하차도를 전면 신설공사해 주민의 불편사항을 해소시킬 전망이다.

철도공단은 26일 경부선 대전역과 세천역 사이에 위치한 세천동 지하차도 신설공사를 본격 착수한다고 밝혔다.

세천동 지하차도는 하천과 도로를 함께 사용하고 있어, 여름 장마철이나 폭우 시 상시침수에 의해 도로통행이 불가능해 주민들이 큰 불편을 호소해왔다.

이에 충청본부와 대전시는 기존 지하차도는 하천으로 활용하고, 기존 지하차도와 29m 떨어진 곳에 왕복 2차로 및 보도로 활용될 지하차도를 신설하기로 2017년 10월 협약을 체결했다.

세천동 지하차도 신설공사에는 총사업비 140억원이 투입되며, 2020년 12월에 공사가 완료될 예정이다.

이종윤 본부장은 “세천동 지하차도 신설공사를 통해 주원천 상류부의 침수가 예방되고, 교통체증 해소 등 지역주민들의 생활편의가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