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내년 1분기 전국 아파트 12만4천여가구 입주”···전년 比 2.9% ↑
국토부 “내년 1분기 전국 아파트 12만4천여가구 입주”···전년 比 2.9% ↑
  • 김준현 기자
  • 승인 2018.12.21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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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아파트 전년 동기대비 수도권 23.7%↑ 지방 13.3%↓

[국토일보 김준현 기자]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전국입주 아파트 현황이 공개됐다. 내년초 3개월간 입주 예정자는 전년동기 소폭 증가한 추세다.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에 따르면 2019년 1월부터 3월까지 3개월간 전국 입주예정아파트가 전년동기 12만1,000세대 대비 2.9% 증가한 124,732세대가 집계된 것으로 밝혀졌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이 65,798세대로 작년동기 대비 23.7% 증가했다. 반면 지방은 58,934세대로 지난해 동기 13.3% 입주가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수도권 기준 2019년 1월에는 평택동삭 2,324세대, 남양주다산 2,227세대 등 20,658세대가 입주되고 2월에는 화성동탄2가 2,559세대, 의왕백운 2,480세대 등 총 25,908세대가 들어설 예정이다. 이어서 3월에는 수원영통 2,041세대, 용인기흥이 1,963세대 등 총 19,232세대가 입주된다.

지방을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2019년 1월에는 울산언양이 1,715세대, 경주현곡 1,671세대 등 총 21,121세대가 들어선다. 아울러 2월에는 전주덕진이 2,299세대, 부산동래가 1,544세대 등 18,553세대가 입주되고, 3월에는 울산송정에 1,928세대, 김해진영2 1,521세대 등 19,260세대가 입주할 것으로 집계됐다.

주택 규모별로는 60㎡이하가 31,926세대, 60~85㎡는 84,167세대, 85㎡초과 규모는 8,639세대로, 85㎡이하 중소형주택이 전체의 93.1%를 차지했다. 중소형주택의 입주물량이 많은 것으로 확인됐다. 주체별로는 민간이 107,645세대, 공공이 17,087세대로 조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