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청, 행복도시~조치원 도로확장공사 발주···총사업비 1천310억 규모
행복청, 행복도시~조치원 도로확장공사 발주···총사업비 1천310억 규모
  • 세종=황호상 기자
  • 승인 2018.12.21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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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上 시공사 선정후 착공 2022년 개통 예정···인적·물적교류 활성화로 상생 발전 견인

▲ 행복청이 '행복도시-조치원 연결도로' 확장에 나선다. 사진은 행복도시~조치원 도로확장공사 위치도.

[국토일보 황호상 기자] 행정중심복합도시(행복도시)와 조치원을 잇는 연결도로가 2022년 확장된다. 두 도시간 소통이 활성화돼 인적, 물적 교류가 늘어나 경제 활성화에 일조할 것으로 보인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행복청)은 21일 행복도시~조치원 연결도로 확장 공사를 조달청에 발주 의뢰했다고 밝혔다.

‘행복도시~조치원 도로확장공사’는 늘어나는 국도 1호선의 교통량을 처리하고 간선급행버스체계(BRT, Bus Rapid Transit) 운영에 필요한 차로 신설을 통해 행복도시와 조치원 간 균형발전을 촉진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번 공사는 기존 4차로로 운영되고 있는 국도 1호선 중 연기나들목(IC)2 교차로~월하교차로 구간 4km 구간을 8차로로, 월하교차로~번암교차로 구간 0.9km 구간을 6차로로 확장하는 것이다.

총 사업비는 1310억원이다. 이번에 발주하는 금액은 도급액 647억원과 관급자재 135억원을 포함한 782억원 규모다.

행복청은 내년 상반기에 시공업체를 선정하고, 바로 착공에 나선다. 이후 4년간 공사를 거쳐 2022년 말 개통될 것으로 전망했다.

행복청 권진섭 광역도로과장은 “행복도시~조치원 도로확장공사를 통해 양 도심 간 인적․물적 교류가 활성화돼 상생 발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