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닮은 상가 '전주 에코 로마네시티' 독특한 디자인 시선집중
유럽 닮은 상가 '전주 에코 로마네시티' 독특한 디자인 시선집중
  • 이경운 기자
  • 승인 2018.12.21 10:1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디자인 입은 수익형부동산 인기… 건설사들 다양한 테마상가 공급

▲ 전주 에코 로마네시티 광역조감도.

특화 디자인을 입힌테마 상가들이투자자들에게 관심을 받고있다. 독특한 내·외부 설계를 갖춘 테마 상가는 일반 상가와 달리그 다양성과 차별화된 콘텐츠로 신규 고객 유치는 물론 집객력 또한 우수하기 때문이다.

실제로 다양한 테마를 모티브로 한 상가들은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이탈리아 베니스를 모티브로 한 '라베니체 마치에비뉴'는 1차에서 7차까지 순차적으로 완판된 기록이 있으며, 금성백조의 '애비뉴스완' 상가 역시 포르투갈 리스본 거리를 본뜬 디자인으로 작년 말 공급 이후 조기 완판에 성공했다.

부동산 관계자는 "상업용 부동산에 관심이 쏠리며 투자 유치 경쟁도 나날이 치열해지는 상황에서 독특한 디자인이나 콘셉트를 갖춘 상가가소비자들의 이목을 사로잡으며 건설사들도 디자인 경쟁을 벌이는 중이다"라고 설명했다.

현대BS&C는 전라북도 전주시 에코시티 상업 C-5블록에'전주 에코 로마네시티'를 공급한다. 전주시에서 처음 선보이는 유럽형 대규모 복합문화시설로 로마의 상징적인 요소들을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한 독특한 테마의 디자인을 선보인다.

로마의 원형 경기장 콜로세움의 형상을 본뜬 내부 디자인을 반영해 독특한 분위기를 연출하고, 포로 로마노 유적지와 스페인 계단 같은 로마의 명소를 떠오르게 하는 설계도 적용할 계획이다. 로마를 방문하지 않아도 로마를 여행하는 듯한 감성을 전달한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단지는 연면적 7만5,977.66㎡, 지하 4층~지상 10층 규모로 조성된다. 판매 및 근린생활시설 등 상업시설은 지하 1층~지상 6층에 들어서며 고객 접근성이 뛰어난 라운드형 아케이드 스트리트몰로 지어진다. 오피스텔은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22~33㎡ 402실로 구성된다.

특히, 콜로세움을 모티브로 한 중앙 메인은 화려한 외관과 특색 있는 조형물들로 방문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것으로 예상된다. 실내에서도 하늘을 열린 공간으로 구성해 뛰어난 개방감을 선사할 전망이다. 또, 콜로세움의 건축 양식을 차용함에 따라 레벨차로 인한 두개의 1층이 생겨나는 점도 독특하다.

실내 전 층은 계단식 원형 테라스로 꾸며지며, 우수한 동선체계를 바탕으로 주요 동선상에 걸쳐 있는 건축 요소에 집객성이 뛰어난 키 테넌트를 배치할 계획이다. 이미 국내 최대 멀티플렉스 영화관인 CGV가 입점을 확정해 많은 투자자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상태다. 전주 최초로 프리미엄관 개관을 앞두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에코시티 내 유일한 상업지구에 조성돼 구도심까지 흡수 가능한 최적의 입지에 들어서는 것도 장점이다. 순차적으로 입주가 진행중인 에코시티 아파트의 입주가 마무리되면 총 1만3,000가구의 배후수요가 확보된다. 인근 송천권역 등 기존 배후수요도 확실히 갖춰 풍부한 배후수요를 자랑한다.

교통환경도 우수하다. 사업지가 들어서는 곳은 에코시티 중심상업지구로 초입 대로변에 위치해 접근성이 뛰어나다. 남측의 동부대로, 송천중앙로를 이용해 전주 전역으로의 접근 편리하며 전주IC가 인근에 있어 호남고속도로를 이용한 광역 교통망도 우수하다. 에코시티 중앙호수공원 조성으로 쾌적한 자연환경도 조성돼 있다.

한편, '전주 에코 로마네시티'의 견본주택은 전라북도 전주시 덕진구 송천동2가 일원에 조성될 예정이다.